명차 벤틀리가 진흙을 완전히 뒤집어 쓴 채, 진흙탕에 빠져 화제다.
21일 해외 자동차 전문 사이트 등에는 벤틀리 컨티넨탈 쿠페 1대가 진흙탕 한가운데 처박힌 사진이 올라와 관심을 끌었다.
한 러시아 축제 도중 발생한 일로 주인이 차량의 오프로드 능력을 시험해보다가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축제 참가자들은 사진을 찍으며 오히려 상황을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이 벤틀리는 진흙으로 뛰어든 한 모터사이클이 견인해 탈출에 성공했다. 주위 사람들은 모터사이클이 최고급 명차를 끌어내자 환호성을 질렀다.
2010년형 벤틀리 컨티넨탈 쿠페의 경우 6000cc 12기통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최고출력 621마력을 발휘한다. 시속 100km까지 가속성능은 불과 3초이며 최고속도는 329km/h를 자랑한다. 국내 판매가격은 3억75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