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가에서 합판 재질의 수상 보드를 엮어 만든 부교에 소림사 수도승이 수상 달리기를 하는 모습이다.
수상의 합판위를 달리지 않고 걸어간다면 2~3미터도 전진 하기전에 벌써 몸이 기우뚱거리며 바로 물속으로 곤두박칠 치겠지만 그래도 빠른 스피드로 달리면 합판 보드의 부력을 이용하여 그보다 멀리 갈수는 있다.
얼핏 사진으로 보면 재미있는 게임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이것은 소림사 수도승의 수련법 중의 하나라고 한다.
수상 보드 멀리 달리기가 쉬운 것 같아도 꽤 체력소모가 많이 요구되는 힘든 수련법이라 한다.
이 소림사의 수도승은 오랜 연습끝에 28.7m를 전진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다.
물위에 떠 엮여 있는 합판의 사진들을 보면 달리면서 합판위로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한 줄이기 위하여 한판의 합판마다 구멍을 송송이 뚫어놓은 지혜를 엿볼수있다.
완만한 유속의 강가나 호수가 있는 지역에서 여름철의 체력단련및 과체중과 비만증자들의 다이어트 운동에 딱 좋은 형태의 수련법이라 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