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요즘 다니는 편의점 알바가 맘에 드냐?

보현진인 작성일 10.07.26 15: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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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알바와 100% 사귀는 법

 

문을 발로 차고 들어가서 정열의 담배 말보루 레드한갑을 외친다.. (이때 신발은 젊음과 자유로움을 느끼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프리스 정도가 좋겠다)

 

10만원 짜리 수표를 건넨다. (이서 할때는 되도록 필기체로 마구 갈겨써 준다 이름만!!

 

만약 핸드폰 번호도 적어달 라고 하면 내가 그리 쉬운남자로 보이냐며 고개를 돌리며 도도하게 거절한다.)

 

재력가의 포스를 뿜는 나의 아우라에 그녀는 아마 반쯤 넋이 나가있을것이다 담배를 하나빼서 입에 물고 나머지 19개피를 그녀의 얼굴에 집어 던지며 이렇게 말한다.

 

"담배의 진정한 가치는 돗대일때 발하지...바로 너처럼..."

 

이쯤되면 알바녀는 자기와 사겨달라고 무릎꿇고 애원하고 있을것이다.

 

그녀의 귓가에

 

"난...집착하는 여자는 매력이 없어서.."

 

라고 속삭여 주고 문을 나서면 나에겐 종신 노예가 생긴거나 마찬가지..

 

여자가 cctv 에 녹화된 나의 모습을 수백수천번 돌려보며 그리움에 눈물짓고 있을때.

 

처음 그날처럼 문을 박차고 들어가 말보로의 빈 곽을 보여주며 말한다.

 

리필...되나?? 놀란여자는 분명 눈물콧물 다흘리며 내품에안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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