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죽음의 물약 '그라목손'

감시와처벌 작성일 10.08.12 0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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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목손이란?

잡다한 설명 다 떼고 알기 쉽게 설명.

농약인데, 자살을 기도하는 사람들이 음독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함.

밥숟가락 한스푼(20cc)정도만 먹어도 살아날 가능성이 거의 없으며 (95%이상) 매우 고통스럽게 죽어감.

먹자마자 죽는것은 아니고 한모금이라도 삼키고 나면 구토를 유발하는 성분때문에 구토를 하게 됨 (자살방지이유로 첨가)

하지만 한모금 정도 마셨다면 구토를 했다고 해도 이미 몸속으로 퍼지게 되고 폐속으로 침투하여 산소와 결합해 폐를

 

딱딱하게 굳혀버림

치료방법은 전무하다 싶을 정도로 없으며 음독후 처음 2~4일간은 아무렇지도 않다가 점점 증세가 나타나며 10일안에 사망

고통은 인간이 느낄수있는 고통의 최고점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극한의 고통이라고 전해짐.

또한 멀쩡하다가 몇일 이내 증세가 심해져 비교적 빠른 기간 서서히 죽어간다는 점에서 심리적으로도 굉장한 두려움을 줌.

특이점은 외국에서는 판매가 금지된 농약이지만 한국에서는 아무 농기구점에서나 흔히 판매함.

실수로 마셔서 죽는 경우도 있고 자살을 이유로 마셨다가 음독을 후회하며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경우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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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특이한 사항 발견

그라목손을 실수 or 자살시도로 음독하였다는 각각의 질문에 대한 공통점을 찾았는데 그것은 바로

답변채택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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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변에 달린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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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다른 두명이 자신의 지인이라고 주장했다.

정황상 장난이나 낚시로 보이지는 않는데 어떤 사람이 당사자의 지인이든 그라목손을 음독하여 사망하는 사람들이

실제 왕왕 있다는 사실을 새삼 알게 해준다.

사실 여기까지만 해도 그냥 흔히 답변을 채택하지 않는 그런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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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라면 굉장히 안타까운 경우.. 마찬가지로 답변 채택이 되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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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해보며 가장 안타까웠던 질문이었는데

마찬가지로 실제 질문자의 생사는 확인할 길이 없지만

실수로 음독했다는 자체가 있는 그대로 사실이라면 그 결과는 비극적이었을 확률이 크다.

역시 답변채택은 되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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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목손을 음독한 사람의 딸이 올린 질문인데 당사자가 아니기에 답변채택이 되어있다.

또한 답변채택시 밝은 인사말로 보아 그 시점에는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추정해볼수 있다.

질문내용에 바로 구토를 했다는 부분에서 확실히 그라목손을 음독했음을 알수 있다.

또한 한모금 반이라면 우리가 알고 있는한 그것은 치사량이다.

사건 발생시간은 9일 저녁

질문을 올린 시간은 다음날 (10일) 저녁

채택된 답변이 올라온 시간은 2일후이고 채택된 시간은 알 수 없다.

바로 채택을 했다면 증상이 오기 시작하는 시간이 될 무렵이다.

결과는 예측하기 힘들지만 그나마 가장 희망적인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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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27일에 올라온 글.

답변 채택이 되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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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그라목손에 관련된 질문에 누군가 답변으로 달아 놓은 글이다.

아마도 음독후 정보를 찾다가 질문형식으로 답변을 달아 놓은것으로 보임.

작성자의 마이지식을 보니 과거 죽고 싶다는 글을 올린적이 있었으며

정황상 실제 마신것으로 보이고 이후로 활동 내역은 없다.

글의 분위기로 보아 자살충동으로 홧김에 음독하고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는것으로 보이는데

굉장히 안타깝다. 아무 일이 없었기를 바랄뿐.

 

 

 

 

 

 

정말 무서운 농약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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