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랜만에 부모님이 찾아오셨길래....
점심에 모시고 나가서 몸에 좋다는 참장어 샤브샤브를 사드렸다.... 거금 15만원을 써가며....
맛나게 드셨는데... 어머니께서는 당뇨가 있으시다며 조금밖에 드시질 않으셨다....
아버지는 요즘 입이 짧아지셨다며 많이 드시지 못한다고 하셨다....
결국 나와 부모님 세명이서 3인분(조금 모자란듯 했지만)만을 먹고 나갔다....
저녁때에는 마침 근처에 막창을 잘하는 집이 있기에 모시고 갔다.
보통 두명이 가서 한판 시키면 충분히 먹고 오는 그런 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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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모님.... 그 자리에서 세판을 드셨다......ㅡㅡ;
어머니 당뇨....??
아버지 짧은 입은???
결론 : 부모님 생각한다고 비싼거 사드리면... 안드신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