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사는 한 할머니가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바로 옆에서 외국인도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조금 있으니 저쪽 모퉁이를 돌아서 버스가 오자 할머니기 말했다. "왔데이!"
옆에 있던 외국인이 듣고 "오늘이 무슨 날인가?"(What day?)라고 묻는 줄 알고 마침 월요일이라 "먼데이"라고 대답했다.
할머니는 뭐가 오는지 묻는 줄 알고 '버스데이'라고 하자 외국인은 오늘이 할머니 생신인 줄 알고 '해피 버스데이'라고 말했다.
이에 할머니가 외국인의 말에 손사래를 치며 말했다.
"해피 버스 아니데요, 좌석 버스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