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 보다 갑자기 생각나서.
가족여행을 갔죠.
근데... 뭐... 어찌 어찌 하다 보니 그냥 모텔에서 하루 머물게 됐답니다.
들어가자 마자 어머니가 방 불 어떻게 켜는 거냐고...
전 키 달라고 하고. 키 꽂아야 불 켜진다고... 근데 어머니 끝까지 어리둥절 저리둥절. 우와 우와. 이렇게 잘 돼 있냐는 둥 ...
제 여동생과 저 촌스럽다고 웃고 난리 치고 ㅋㅋㅋ
그 와중에 어머니 왈.
" 너흰 어찌 그리 잘 아냐? "
여동생 : !!!!
나 : 야이.....ㄱ ㅆ ㄴ (너 잠깐 나 좀 보자...)
순간 눈이 옆으로 돌아가면서 동생 노려보니까 갑자기 화장실로 텨 들어가는거 붙잡고는 아주 종일 설교를.. -_-;;
뭐.. 그랬따고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