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경찰서에서 본 사건을 수사하여 현재 검찰에 송치 중에 있다는
내용을 지방신문을 통하여 인지하고 본 서울동물애호협회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하여 동물 학대방지법으로 고소하려고 하였으나 경찰에서 이미 동물학대방지법으로 범행 일당 4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하였기에 본 협회에서는 동물을 사랑하는 네티즌 여러분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자 합니다.

CCTV와 일당 중 2명의 자백에 의하면
일당은 화성시내의 한 음식점에서 기르던 어미고양이 1마리와 새끼고양이

2마리를 자신들이 키울 것처럼 하여 음식점 주인으로부터 분양받아서
고양이3마리를 데리고 자동차로 이동 하던 중 차안에서 새끼 2마리를
먼저 목 졸라 죽인 후 어미고양이를 목 졸라 죽이려 하였으나 심하게
반항하지 차에서 내려 돌멩이로 어미 고양이머리를 내리쳐서 끔찍하게
죽인 후 목적지에 도착하여 식칼을 고양이 사체에 꽂아 아이스박스(사진)에
담아 택배로 앙심을 품은 이웃에게 배달하였습니다.

일당 중 주동자 2명만 구속 영장 심사대기중에 있으며 나머지 행동 대원2명은
불구속 상태이나 주동자 2명중 1명도 불구속입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행동대원 2명이 사실을 진술하였는데도 주동자는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고 하니
그 또한 곧 풀려 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의 반려동물은 인간에게 버림받아 아파하고, 인간으로부터 학대받고,
끝없이 이용당하는 동물은 과연 어디에서 보상받아야 할까요?
대한민국 동물법이 얼마나 미흡 한지 다시 한 번 되 집어보며,
많은 동물단체가 힘을 합하여 좀 더 강력한 동물 법을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는 이런 끔찍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면서 이글에 관심을
가져주신 네티즌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림니다.
동물보호법이 강화될수 있도록 서명에 참가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아래 기사는 2010.11.24일자 경기도 중부일보에 게재된 사건전말입니다.

'무서운 이웃' 고양이 사체. 협박편지 넣어 보내
평소 앙심을 품은 이웃에게 식칼이 꽂힌 고양이 사체 3구를 보낸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월 19일 오후 1시 5분께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허모(54)씨의 집 앞에 식칼이 꽂힌 채 죽어있는 어미 고양이 한 마리와 새끼 고양이 두 마리의 사체가 담긴 아이스박스가 발견됐다.
아이스박스 안에는 고양이 사체 3구 외에도 “XX이 자식아, 너를 항시 지켜보겠다. 너 집 잘 타겠더라” 등 욕설과 방화를 암시하는 내용이 담긴 A4지 절반 크기의 협박 편지도 들어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원한 관계에 의한 협박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허씨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였다.
경찰은 우선 허씨와 평소 성격차이로 사이가 좋지 않았던 이웃사촌 김모(55)씨를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김씨의 통화내역을 분석, 김씨가 사회생활 후배인 최모(48)씨, 김모(36)씨 등과 연락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또 범행 장소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후배 김씨의 체어맨 승용차가 사건당일 운행된 사실을 확인하고 김씨 등을 지난 22일 오후 붙잡아 추궁한 끝에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았다.
범행에 사용한 고양이 3마리는 화성시내 한 음식점에서 기르던 것으로, 최씨가 자신이 키울 것처럼 음식점 주인을 안심시킨 뒤 분양받아온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웃지간인 허씨와 김씨는 평소 성격차이로 사이가 좋지 않았다”며 “김씨가 이웃인 허씨를 혼내주기 위해 후배들을 시켜 엽기적인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 동부경찰서는 협박편지와 고양이 사체 등이 담긴 아이스박스를 집 앞에 두고 간 혐의(공동협박 등)로 김씨와 최씨 등 2명에 대해 23일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후배 김씨와 또 다른 최모(43)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100448
- 다음 아고라 청원 서명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