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중학생이예요. 물론 여자구요 ㅜ_ㅜ
급식시간에 급식받고 나서 "우와.맛있겠다.잘먹겠습니다 ! 당신도 먹고싶죠 !?" 라고 허공에다가
혼잣말을 해서 다른반 애들이 힐끔힐끔 쳐다본일.
반애들이 나한테 뭐라뭐라 물어볼때, 대답하기가 힘들어서 고개로 끄덕끄덕 대답하다가
목을 다쳐서 목을잡고 눈물을 글썽이면서 대답한일.
반장이 우리한테 새콤달콤 하나씩 다 나눠줬을때, 새콤달콤 먹다가 목에 걸려서
반 남자애들이 내 등을 쳐준일.
수련회 돌아오는 버스에서 문자를 하다가 갑자기 핸드폰을 떨어트리고 자버린일.
개학식날인줄 모르고 늦잠자다가 학교에 늦게가서 선생님이 왜이렇게 늦게왔냐고
물어봐서 "학교에 오는데요..외..외계인을 만나서 UFO타고 여행갔다..왔어요 ㅜ^ㅜ"
라고 말해서 남자애들한테 외계인이라고 불린일.
어느날, 우리반이 아닌데 딴반에 들어가서 어떤 모르는 애 자리에 앉아서 잠자다가
애들이 나보고 "너 1반아니야 ?" 라고해서 얼굴 빨개져가지고 "나..난..토마토지롱 ㅜ^ㅜ!!"
하고 우리반까지 가방들고 도망친일.
체육시간에, 선생님한테 "선생님.남자예요......여자예요....?"라고 물어서 반애들이
다 전체 기합받고 난 선생님한테 잔소리 듣다가 , 선생님이 안볼때 메롱 하는데
선생님이 뒤돌아보다가 내가 메롱하고 있는자세에서 눈이 맞주쳐서 다른반애들이
다 보는데서 꿀밤맞았는데 ,너무아파서 머리를 움켜쥐고 "앗.아파.천하장사다."라고 외쳐서
다른반애들이 다 웃은일.
어휴. 맨날 애들이 어리버리하고 엉뚱하다고 놀려요 ! 도대체 뭐가 어리버리하고
엉뚱하다는거죠...ㅜ^ㅜ !? 저런 사건들 말고도 엄청많은데요. 어휴.정말 맨날 지겨워요 !!
저는요. 하나도 안어리버리하구요. 안엉뚱해요. 절대요. 절대로. !!!!!!!! 귀사모 여러분들
제발 저보고 안엉뚱하고 안어리버리하다고 말해주세요 !ㅜ_ㅜ!!!!!
그리고 한가지만 덧붙일게요. 전요.입만 열면 막 저런식으로 말이나오거든요. 그냥
입만 꾹 다물고 있으면 되는건가요 !!!!!!!!!!!?
귀여니 소설을 너무 많이보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