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라도 이러면 안됩니다~

절묘한운빨 작성일 11.02.11 18: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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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원 일본서 `찬양발언?`

전북 전주시의회 의원이 일본 가나자와 시를 방문해 참석한 만찬장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시의회 주변이 뒤숭숭하다.

11일 전주시의회 복수의 의원에 따르면 작년 10월 시의회 대표단이 자매도시인 일본 가나자와 시와의 환영 만찬 자리에서 김윤철 의원이 "가미카제 만세"를 외쳤다. 김 의원은 당시 술에 취한 상태에서 건배사를 하며 이런 일본 찬양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다음날 열린 환송 만찬 자리에서도 비슷한 문제 발언을 했다는 것이 의원들의 주장이다.

'가미카제'는 2차 세계대전 때 폭탄이 장착된 비행기를 몰고 자살 공격을 한 일본군 특공대를 일컫는 말이다.

당시 현장에 있었다는 전주시의회 A 의원은 "공인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그런 발언을 두 번씩이나 했다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한 일"이라며 "윤리위원회 회부 등을 통해 책임을 지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자매도시인 '가나자와 만세'를 외쳤는데 '가미카제 만세'로 오해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일본 의원들이 월드컵 응원가인 '대~한 민국, 짝짝짝 짝짝'을 외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해 답사 차원에서 '당신들도 가미카제라는 훌륭한 전사가 있지 않았느냐'고 하고서 '가나자와 만세'를 외친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일부 전주시 직원들도 "술들이 과했고 상당히 시끄러웠기 때문에 김 의원의 발언이 잘 들리지 않았다"며 "가미카제 만세라는 말을 듣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의원은 "당시 부적절한 말을 했지만 분위기를 보면 일본을 찬양하려는 의도는 전혀 아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의회와 가나자와시의회는 자매결연을 하고 매년 상대 국가를 번갈아 방문하고 있다.

 

지역까는건 절대 아니구요~ 그냥 행동이 엽기인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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