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개월 , ko승

트로이목사 작성일 11.04.15 03: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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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3개월째인 여자 격투기(MMA) 선수가 링 위에 오른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신디 댄드와(25)는 지난달 19일 라이벌 조리나 바스와 맞붙어 2라운드 TKO승을 거둬 파란을 일으켰다. 이에 따라 댄드와는 오는 6월 MMA 여자 최강자인 지나 카라노에 도전할 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댄드와의 임신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태는 일파만파로 번졌다. 미국에서 여자 격투기 선수는 시합에 앞서 반드시 임신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

MMA 측은 댄드와가 어떻게 이 테스트를 통과해 링에 올랐는지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댄드와는 경기가 끝난 후 의료진의 진찰결과 태아는 무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관계자들은 댄드와가 자신이 임신한 사실을 처음부터 몰랐거나 아니면 이를 숨긴 채 경기를 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임신이 확인됨에 따라 댄드와는 6월 18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카라노와의 대전이 무산됐다. 이날 대회는 헤비급 그랑프리 일정도 잡혀있어 격투기 팬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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