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의 대표적인 서비스는 누가 뭐라 해도 검색이다. 하지만 국내 포털이 검색결과를 잘못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저자의 주장에 따르면 국내 포털들은 사용자가 원하는 데이터가 아닌 검색결과에 부합하지 않는 내부 데이터를 먼저 보여준다.
예를 들어 네이버에서 검색어를 입력하면 해당 단어가 들어간 네이버 카페와 블로그, 지식인 게시글이 먼저 노출된다. 특정한 경우에는 네이버에 비용을 지불한 스폰서 사이트가 맨 위에 위치한다. 저자는 국내 포털이 "정확한 정보를 찾아주지 않는다"고 말한다. 검색어 광고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게 된 포털이 시장을 뺏기지 않기 위해 사용자들을 포털 안에 묶어두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것이다.
이런 폐쇄성 때문에 네이버 바깥에 있는 전문 커뮤니티의 데이터들은 네이버에 검색되지 않는다. 반면, 구글은 사용자가 입력한 검색어와 가장 부합하는 결과를 해당 국가의 언어로 화면 맨 머리에 보여준다. 저자는 아이폰과 구글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국내 IT업계도 각성하고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대우하는 세상이 열릴 것"이라며 "국산을 애용하는 게 애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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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이상하게 안나오더라니까.....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