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한 헬리콥터 파일럿이 달인에 가까운 놀라운 조종 기술을 선보여 화제다. 헬리콥터의 착륙용 활주부 다리를 이용, 넘어진 칼라콘(공사 현장이나 출입 제한 지역을 표시하는 원뿔형 표지판)을 일으켜 세우고 병 뚜껑을 따는 섬세한 조종 실력을 뽐낸 것.
유튜브 등을 통해 관련 동영상이 소개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화제의 주인공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서 활동 중인 파일럿 세르게이 피스쿠노프. 특히나 활주부 다리에 고정시킨 오프너를 병 입구에 정확히 꽂고 알맞은 힘과 각도로 들어올려 맥주와 음료수 병 세 개를 연속해서 개봉 성공하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세상에서 가장 비싼 오프너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