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부산 김태희' 자뻑 종결자 화성인,누구기에?? 사진출처(tvN)
연예계에 데뷔하는 순간 '김태희 라이벌'이 될 거라고 외치는 자뻑 종결자이자 '부산 김태희'가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등장한다.
'자신감폭발 약사녀' 편에는 부산에서 5년째 약사로 일하고 있다는 화성인 정수현(28)이 출연했다. 그녀는 "부산에서 나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남녀노소 불문하고 나를 본 사람들은 부산 약국에서 일하기 너무 아깝다며 서울에 가서 연예인을 하라고 입버릇처럼 얘기한다"고 전했다. 이 말이 끝나기 무섭게 MC 이경규는 "화성인으로 인정한다"며 "눈 하나 까딱하지 않고 자기자랑을 저렇게 진지하게 할 수 있냐"고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스스로 타고난 미모와 끼가 아까워 10년이 걸리더라도 연예계 데뷔를 위해 오디션을 보겠다고 포부를 밝힌 정씨는 준비해온 다양한 끼와 재능을 선보여 눈길을 끌 예정이다. '화성인 바이러스 오디션'을 특별히 마련해, 이경규와 김구라가 심사위원이 돼 화성인의 가능성 진단에 나서는 것. 배우가 되겠다는 화성인을 쌍수를 들고 말리던 MC들이 어떤 결론을 낼지 지켜볼 만하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