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들이 야동을 보며 성욕을 해결하는 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그걸 현실에 적용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남자들이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진짜 그게 다가 아니라고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솔직히 그런 남자 많이 겪어봤다
성행위는 몸을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행위라고 생각하는데 키스하고 가슴만지고 *만지고 넣다 빼고 이게 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진짜 많은 것 같다
어떤 사람이랑 한번 자고 그 사람의 배꼽모양, 등의 라인, 간지럼 타는 곳, 살이 많이 붙어있는 곳, 이런 것들을 모른다면 그건 그냥 성욕을 해결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여자들이 남자들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데 그건 어느정도는(완전히라고는 말 못하겠다) 사실이다
그렇지만 그게 문제의 본질은 아니라는 거다
여자들은 삽입이 없어도 오르가즘을 경험할 수 있다
성감대를 자극하기만 해도 된다
그런데 문제는 모든 남자들이 집중하는 *나 가슴이 꼭 성감대는 아니라는 거다
가슴을 아무리 만져 대 봤자 성감대가 가슴이 아닌 여자는 멀뚱해 있을 수 밖에 없다
남자들도 *나 가슴 이외의 부분에 성감대를 가지고 있다
다들 자신의 성감대를 아는가?
손목 손가락사이 목 귀뒤 팔꿈치 허벅지 무릎 진짜 열거하면 끝이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당신이 키스하고 가슴만지고 *만지고 넣다 빼는 것만 하는 *를 한다면 결코 모를 것이다
손으로 살짝 만지거나 누르며 만지거나 사람은 그때그때 느낌이 다르다
나는 성행위가 몸공부라고 생각한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몸과 내 몸에 대해서 아는 행위다
그냥 머슴마냥 오래가는 파워 에너자이저 같으면 여자를 기분 좋게 해 줄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그리고 이런 말 들어봤자 할 여자가 없다고 그러지 말고
차후에 생길 여친을 위해 마음에 담아 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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