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차가고 벤츠온다더니 진짜로 왔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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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됬나ㅋㅋㅋㅋㅋ 한달동안 실랑이짓하다가 헤어짐.
진짜 있는정 없는정 다떨어지고 *듯 힘들던것도 정도껏 해봤기에
헤어지고 아무생각도 안남ㅋㅋㅋ 그립지도 않고ㅋㅋㅋ
그인간때문에 탈진하고 병원실려간것만 몇번인지 ㅋㅋㅋㅋ이젠싫어 너무...
이틀전에 친구들과 고깃집에서 술 먹는데 나보다 네살많은 어떤 남자가 다가와서
나한테 맘에든다고 번호달라고 함 ㅋㅋㅋ
친구들도 분위기타고 그래서 걍 번호줬음 ㅋㅋㅋㅋ
밖에 비오는데 그남자가 다시 우리테이블와서 우산주고감
괜찮다고 했는데 굳이 손에 쥐어줘서 걍 받음
그렇게 헤어짐
다음날 연락왔음
차한잔하자고해서 고맙다고 인사도하고 우산도 줄겸 나갔는데 집앞에 벤츠s클래스가 딱!
사실 뭔지몰랐는데 차타서 물어보니까 진짜벤츠래 ㅋㅋㅋ
똥차가고 벤츠온다는게 떠올라서 이게 내인연인가?ㅋㅋㅋ싶었지만
지금은 전남친때문에 나도 마음의상처가 커서 그쪽으로는 별로 생각하지 못했음
같이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하고 이야기하는데 그냥 말쑥해서 괜찮은사람같단 생각 듦
첫눈에 반했다며 진지하게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하길래 걍 미안하단식으로 말했음
집까지 바래다준다고 해서 탔음
아 욕나온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 열시쯤? 집이 좀 한적한곳에 있어서 들어가는 도로가 어두운데 ㅋㅋㅋ
갑자기 갓길쪽에 차세우더니 하이파이브를 하자고함
아까 커피마시면서 나 힘든이야기 이런거 했는데 힘내라 이뜻인가 생각하며
그냥 뭐 생각없이 "네^^;"이러면서 양손내밀었는데 ㅋㅋㅋㅋ
갑자기 진짜 힘으로 안더니 거의 겹탈하려고함
갑자기 정신이 확들어서 *듯 밀치고 실랑이하고 밀어내고 화냄
십분정도 달려들고 밀어내고 아 진짜 ㅅㅂ
(손잡다가 분위기 타서 그렇게 된게아니라 진짜 말그대로 갑자기 ㅡㅡ)
나 화내고 문열고 나감 ㅋㅋㅋ뭐 잠기는게있어서 한번에 안열려져서 당황했음ㅋㅋ
그래도 나가는건 다행히 안잡더라 ㅋㅋㅋ 상습범은 아니겠지 ㅋㅋㅋㅋㅅㅂ
그일있고도 ㅁㅊ놈이 계속 오늘까지 '미안하다' '다시생각해달라' 문자계속옴
신고할까 이런생각 했는데 뭘로 신고하지? 고민하다가 그냥 똥밟았다 생각할래
진짜 짜증남 ㅋㅋㅋㅋㅋㅋ똥차가고 벤츠왔는데 벤츠가 벤츠가 아니야
에휴 내인생이 뭐 이렇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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