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네이버 블로그 : http://blog.naver.com/tackhyun88?Redirect=Log&logNo=90113478588
오늘은 악마의 음식을 소개하기 위함이고
이미 무한도전을 통해 매우 유명한 곳임으로 특정 기업 홍보와 무관함을 밝히는 바다.
매운짬뽕이라기에 처음엔 틈새라면 정도를 생각하고 먹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틀동안 폭풍설사했다.
베어형이 설사는 탈수를 일으키기 때문에 생존 상황에 매우 위험하다는 말이 절로 떠올랐다.
국물을 한 번 삼키자 뭔가 아주 오랜세월 숙성된 듯 한 어떤 역사같은 것이 느껴졌다.
가게 앞에 버려진 수 많은 우유통들을 보고 정신을 차리지 못한 게 후회가 되고
이 맛을 한 마디로 하자면
화생방을 한 번 더 하는게 나을 것 같은 맛이다
참고로 본인은 매운 것을 못먹는 축에 속하고, 한 그릇을 다 먹은 것이 아니고
국물 세 숟가락에 면 한 두어번? 이렇게 먹었는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