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는 같이 입사한 동기 카즈미와 팀장 자리는 놓고 경쟁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은 타들어가지라.
동기인데 둘 중 한사람은 아랫사람이 되어야하니까
버스를 타고 가던 중 '불행을 당신에게'라는 간판을 보게됨.
궁금한 미사는 거길 찾아가지라.
타인에게 불행을 주는 줄 알았는데
본인에게 불행을 준다는것
행복해지기 위해서 불행을 맛본다..
팀장이 되기위한 불행을 무료로 받게됨
자신의 컴퓨터 하드를 날려버린 카즈미에게
쌍욕을 하고 싶지만 꾹 참소.
왜냐면 알선받은 불행이니까
쿨하게 용사하자 주변 사람들이
미사를 보는 눈초리가 달라짐
결국 팀장자리도 맡을 수 있게 되지라.
이번엔 남자친구가 말썽.
이 사람과 결혼은 절대 하고 싶지 않은데
이 남자는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구랴.
거기다가 여자가 더 잘나가는 것에 대해 짜증까지 내는 찌질남
남자도 같은 회사였고 커플임을 모두 알고있었음.
좋은 이미지로 남자와 헤어지기 위해 불행을 알선받음.
뭔가 낌새가 이상했는데 결국 남햏이 같은 회사의 여자와 동침하는 장면을 목격
그리고 집에 돌아가던 중 코지를 만나게되지라.
눈물연기 후 코지에게 고백받아 그의 여자친구가 됨
불행에 맛들린 미사는 결혼을 위해 또 다른 불행을 알선받고
이번 불행은 회사를 그만두게 만듬
고향으로 내려가겠다는 미사를 붙잡고 청혼을 받음
시부모의 반대때문에 새로운 불행을 알선받음
코지가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크게 다치지라.
입원한 코지를 위해 매일 간호하는 미사의 모습을 보고 결혼을 허락
결혼도 하고 가업을 물려받은 남편덕에 호화롭게 생활
이렇게 행복한데도 불구하고
또다시 누군가를 부러워하고 있구랴.
옛동료 카즈미의 성공한 생활이 부러워 최고의 행복을 위한 불행을 달라고 함
남편의 회사가 도산하고 집도 경매로..
결국 단칸방에 청소부일까지 하게 됨
이런 생활에 병까지 얻지라.
그럼에도 행복해질날을 기대하고 있었음.
근데 아무리 기다려도 행복은 오지않고
미끄러진다던지, 라면을 엎어버린다던지 하는 작은 불행들의 연속.
그래서 다시 찾아감.
찔끔찔끔 오는 불행말고 커다란 불행을 달라고 하지라
코지가 "불행을 당신에게' 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쫓아 온 미사는
떨어진 간판에 깔리게 됨.
죽어가는 순간에도 행복해질날을 고대한다
결국 미사는 죽게 되고 이번 불행은 코지가 알선한 불행이기도했소.
코지에게는 부인을 잃은 만큼의 행복이 오고
죽은 미사는 극락에서 최고의 행복을 맛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