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mbc에서 방송됐던
고기 랩소디 입니다.
시청하지 못했던 분들을 위해 올립니다.
구제역 파동으로 생매장 돼었던 가축들
동물 보호 협회 분이 저장면을 보고 오열을 하더군요.
이 때까진 뭐 그려려니 했지만..
많은 소 돼지, 닭 들이 굉장히 협소한 우리에서
어쩌면 평생 햇빛 한번 못보고 죽지요.
평생이란 것도 자연적인 죽음이 아닌 고기의 상태가 최상일때 죽임을 당하는 겁니다.
새끼돼지는 어릴때 생 이를 뽑고 꼬리를 자릅니다.
그냥 가위같은걸로 삭둑삭둑 자르더군요.
협소한 우리에서 돼지들이 스트레스 때문에 앞에 있는 돼지의 꼬리를 씹다가
등 까지 파먹게 돼서 문제가 된다는게 이유죠.
숫소는 마블링 때문에 거세를 당하기도 합니다...
돼지도 마찬가지고요.
돼지 거세장면 보여줬는데 그냥 손가락을 항문에 넣어서 끄집어내더군요...
일부 수평아리 들은 쓸모가 없다고 위 사진처럼 봉지에 싸서 그대로 죽입니다.
그냥 쓰레기처럼 버리더라고요...
그리고 알을 쪼을까봐 부리를 가위로 자르고요...
묵시하던 진실
왜 개는 안돼고 소,돼지는 될까?
개는 똑똑하고 친근하기 때문에? 애교가 많아서? 예전부터 그래왔기 때문에?
3N 우리가 고기를 먹는 이유
사람은 육식을 하지 않아도 평생 살수있다는 학회의 발표가 있음...
고기를 먹는다는 것은
생명을 물건으로, 동물을 생산 단위로 간주하는 사고 방식을 꼬집음.
힘 있는 자가 언제나 옮으며,
힘없는 자의 삶과 죽음을 좌지우지해도 좋다는 사고 방식.
먼 훗날 외계에서
인간보다 월등한 존재의 외계인들이
지금 인간이 가축을 대하듯
인간을 고기로 취급한다면...?
이 방송 보면서
정말 충격 많이 받았네요.
예전 시골 큰집에서 송아지를 보며
눈이 참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는 있지만 인정하기 싫었던 진실을 말해준 것 같네요...
ps. 오해의 소지 때문에 적습니다.
방송 내용중에
우유나 달걀 조차 먹지 않는 완벽한 채식주의자를 보여주었는데(한국인)
굉장히 불편한 사회생활을 하더군요.
qq님 말씀대로
아예 고기를 먹지 말란 말보다
동물을 더 생각하자는 내용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