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 달이 된 오누이

갑완료임다 작성일 11.06.16 00: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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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옛날 산골에 아이 셋을 데리고 혼자 사는 엄마가 있었는데, 하루는 남의 일을 해주고 돌아가다가 호랑이를 만났다. 호랑이가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해서 엄마는 떡을 주었다. 또 고개를 넘어가자 호랑이가 “옷을 벗어 주면 안 잡아먹지.”해서 옷을 벗어 주었다. 또 고개를 넘어갔는데 이번에는 호랑이가 엄마를 잡아먹었다. 엄마 옷을 입은 호랑이는 아이들이 있는 집으로 갔다.

 

1. 특수협박죄 : 유험한 물건을 휴대하여 협박함

2. 공갈죄 : 떡 주면 안잡아 먹는다고 하고 잡아먹음

3. 살인죄 : 엄마를 죽임

4. 사체손괴죄, 사체영득죄  : 엄마를 죽인후 잡아먹음

5. 성추행 : 엄마에게 옷을 벗을 것을 요구함

 

 엄마가 왔으니 문을 열어 달라고 하자 아이들은 엄마 목소리가 아니라고 했다. 호랑이는 찬바람을 쐬어서 목소리가 변했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손을 내밀어 보라고 하였다. 손을 내미니 엄마 손이 아니라고 하니까, 호랑이는 밭을 매고 와서 풀이 묻어서 거칠어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기를 내달라고 했다. 아기를 내어주니 호랑이는 아기를 부엌으로 안고 가서 잡아먹었다. 오누이가 무엇을 먹느냐고 물으니까 무를 깎아 먹는다고 했다.

 

1. 준사기죄 : 미성년자인 오누이를 속여서 이익을 취함

2. 특수주거침입죄 :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여 주거에 무단 침입함

3. 살인죄 : 아기를 죽임

4. 사체손괴죄 : 아기를 죽인 후 잡아먹음

 

 아기를 잡아먹는 모습을 본 오누이는 엄마가 아니라 호랑이라는 것을 알고 뒷마당 샘가에 있는 커다란 나무 위로 올라갔다. 아이들이 없어진 것을 알고 호랑이는 아이들을 찾아다니다가 우물 속에 비친 아이들을 발견하고는, 어떻게 물속에 들어갔느냐고 물었다. 호랑이의 어리석음에 동생이 그만 웃음을 터뜨렸다. 호랑이가 위를 쳐다보니 나무 위에 오누이가 있었다.

 

 호랑이가 어떻게 올라갔느냐고 묻자, 오빠가 참기름을 바르고 올라왔다고 말했다. 부엌에서 참기름을 찾아 손에 바르고 나무를 오르려니 미끄러워서 오를 수가 없었다. 이것을 보고 동생이 도끼로 나무를 콕콕 찍어서 올라왔다고 하였다. 그러자 호랑이는 도끼를 찾아 나무를 찍으며 올라왔다.

 

 호랑이가 점점 가까이 올라오자 오누이는 하느님께 빌었다. “우리를 살려 주시려면 새 동아줄을 내려주시고 우리를 죽이시려면 썩은 동아줄을 내려주세요.” 과연 하늘에서 새 동아줄이 내려왔다. 오누이는 동아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 호랑이도 하늘에 대고, “죽이시려면 새 동아줄을 내려주고 살리시려면 썩은 동아줄을 내려주세요.” 하였더니 하늘에서 썩은 동아줄이 내려왔다.

 

 썩은 동아줄을 타고 하늘에 올라가던 호랑이는 동아줄이 끊어지는 바람에 옥수수 밭에 떨어져 죽었다. 하늘에 올라간 오누이에게 하나님이 말했다. "여기서는 그냥 놀고먹는 법이 없으니 너희들도 뭔가 일을 해야 한다. 오빠는 해가 되고 동생은 달이 되어 세상을 비추는 일을 하거라." 그래서 오빠는 해가 되고 동생은 달이 되었다. 

 

1. 살인죄 : 하나님이 호랑이를 죽임

2. 근로기준법위반 : 오누이에게 근로를 강요하고, 근로기준법의 최저연령 제한 규정을 어겼고,

오빠는 적어도 하루에 12시간이상, 동생은 하루 24간 휴게시간 없이 노동했으므로 또한 근로기준법을 위반함

 

출처 - 대구지방검찰청 블로그!

 

 

 

 

아래에 선녀와 나무꾼보고 웃겨서 찾아봤어요ㅋㅋㅋㅋㅋㅋㅋ

이외에도 콩쥐팥쥐, 심청전, 별주부전ㅠㅠ......다 범죄 동화ㅠㅠ.....

아이들에게 좋지 못한 인식을 심어주고 있어요.....ㅠㅠ......ㅋㅋㅋㅋㅋ

 

근데 난 이걸 어릴때 좋다고 봤지 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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