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터넷 사이트에 한국의 이상한 시위 문화에 대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그들 표현 그대로 올립니다.
중국의 이상망측한 사건을 접하면서 ‘대륙 시리즈’와 ‘판타지 중국’을 환호했는데 이들 사진 보니 한심한 생각이 듭니다. “역시” 극렬 보수우익들의 행동이 중국에서도 웃음거리가 되고 있군요.
근데 광화문 가스통 할아버지들 사진은 찾지 못한 것 같습니다.
한국은 매년 평균 1만1천여 건의 항의시위가 일어난다. 시위 규모가 커서 경찰이 폭동을 방지하기 위해 출동하는 시위가 연 85회쯤 된다. 이러한 시위에서는 줄지어 행진하고, 고함을 지르고, 경찰에 폭력을 행사하는 게 밥 먹듯 일반화돼 있다. 여기 이상한 한국의 항의 방식을 보시라.
1. 바지 벗기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한국은 스위스에 지면서 예선을 통과하지 못 한다. 일부 사람은 스위스 대사관에 전화로 협박하고 FIFA 홈페이지를 공격했다. 이 사람 역시 유쾌하지 않았던 것 같다.
2. 국기 먹기
한국에서 국기를 태우는 건 불법이다. 특정 국가에 불만을 표시하고 싶다면 차라리 국기를 먹어버리는 게 낫다. 2005년 일본 수상 고이즈미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을 때 이 사람이 선택한 건 일장기를 먹는 것이었다. (입으로 찢는 건데...)
3. 똥 던지기
이 사람은 한국육우협회 회원이다. 롯데마트가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하는 데 항의하여 대소변을 던졌다.(소의 대소변인데 마치 사람 것 인양...)
4. 개 대가리 자르기
2007년 3월 한국군 노병들이 일본대사관 앞에서 3.1운동 기념식을 가졌다. 그들은 올 때 5개의 개 대가리를 사왔다. 5개 대가리는 일본 식민통치를 지지한 사람들을 상징한다.
5. 오마분저(五马分猪)
2007년 5월 인천에 군대가 주둔(군부대 이전을 표현한 듯)하는 것에 반대하여 시위를 하고 있다.
2개월 된 산 돼지를 갈기갈기 찢었다. (이건 정말... 특전사 이전에 반대해 이천에서 벌어진 시위였죠.
동물보호협회에서 고발했던 사건. 오마분시(五馬分屍)는 다섯 마리 말에 몸과 사지를 묶어 갈기갈기 찢어버리는 중국 고대 형벌입니다)
6. 할복
할복자살하는 일본의 무사도 정신을 배운 것 같다. 일본이 다케시마(竹岛) 해역에서 해양 조사를 하는데 항의하여 칼로 배를 찔렀다. (왜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할까)
7. 손가락 자르기
2001년에 일부 성난 젊은이들이 일본 각료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항의해 손가락을 절단하고 있다.
8. 참수
고이즈미 수상에 대한 불만으로 그의 모형을 만들어 목을 자르는 것으로 표현했다.
이것은 비교적 안전한 방식이다.
9. 꿀벌형님
2006년 5월 한 애국적인 양봉업자 자신의 꿀벌로 일본의 다케시마 영토 주장에 항의하고 있다.
그는 18만7천 마리의 꿀벌을 풀어 다케시마 면적 18만7천 평방미터를 표현했다
10. 비키니
2007년 6월 29일. 한국 정부가 성매매 산업에 타격을 가하자 비키니 차림을 포함한
3천여 성매매 종사자들이 거리로 나섰다.
그들의 반응을 안 볼 수 없죠. 20개가 안 되는 댓글이 달렸네요.
- 시위는 시위다. 돼지와 개가 무슨 죄가 있나?
- 각국의 분노 표출 방법은 비슷한 것 같다.
- 빵즈는 흉악하다. 손을 자르고 배를 자르고... 저 가련한 돼지와 다를 바 없다.
- 아무 죄가 없는 돼지의 불쌍한 표정... 정말 미안해...
- 중국에서는 저런 상황을 표현하기 어렵다. 이 기사 빨리 삭제해줘.
- 안심해라. 중국은 저런 일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 돼지에게 미안하다.
- 개머리 5개도 있습니다.
- 손가락 자르고, 배 가르고, 국기를 먹고... 확실히 난폭하다.
- 마지막 비키니 시위... 이런 건 좋아.
- 까오리빵즈들은 정말 쓰레기다.
- 아, 돼지를 저렇게... 변태들...
- 진짜 말문이 막힌다.
- 저것들은 모두 행위예술로 보인다. * 까오리는 고려, 빵즈는 한국인을 낮춰 부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