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11월에 날씨가 싸늘해질때 친구집 부근에서 와플을 사먹었다.
첨으로 먹은 와플이라서 달달한게 아주 맛있게 먹었는데 그 당시 가격이 500원이였다.
오늘 낮에 친구동네에 놀러갔다가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
그 와플 파는 간이포장마차로 갔는데..
"아줌마 와플하나요~"
"2분30초만 기다리세요~"
3분기다리니 와풀에 쨈과 크림을 발라주었다.
난 1000원을 주었다.
그러나 지금 가격은 1500원..
나는 그것도 모르고 1000원 주고 500원 거슬러 받으려고 기다렸고..
아줌마는 1500원이니 500원 더 받을려고 기다렸다.
서로 멀뚱멀뚱 눈치만 보고 있었다.
빨리 친구집에 가야하는데 아줌마가 거슬러 주지 않으니 큰소리로 말했다.
"아줌마 500원~!요~!!"
"네..총각 500원~!!!"
아줌마가 500원을 말하기에 주는줄알고 또 기다렸다.
아줌마도 내가 500원을 말했기에 또 기다렸다.
이렇게 500원 때문에 아줌마랑 신경전을 펼쳤다.
그러다가 아줌마가
"그냥 가 총각~!!"
-아줌마가 500원 거저 먹을려고 하는구나..-
난 팁 삼아서 주기로 하고
"딴사람에게는 그러지 마세요"
그러고 친구집에 왔다가 와플사건 이야기 하니 친구가 1500원이라고 말함..
그래서 친구랑 그 아줌마에게 가서 순대 3000원어치 먹으면서 사과했고..
아줌마랑 나랑 하하^^호호^^ 했다는 훈훈한 이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