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튀김의 달인

브라만교주 작성일 11.07.16 20: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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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여러번 시도해 봤는데 눅눅하고 기름도 많이 먹고 실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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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우리나라 감자는 튀김용으로 만들기 좀 힘듭니다.
수분 함량이 많아서 찌거나 구워먹는 용도로는 좋은데
튀기는 용도로는 좀 맞지 않는거 같습니다. 그러다가...













마트에서 발견했네요.??
혹시나 해서 만들어 봤는데 구이나 튀김 모두 괜찮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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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만드는 방법
감자를 깨끗이 씻고 껍질 벗겨도 되고 껍질채 사용해도 됩니다.
이때는 싹이 조금 날려고 해서 껍질 벗겨내고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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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크기로 썰어 둡니다.
여기서 만드는 방법이 몇가지가 있는데
소금물에 10분 정도 담궈 두었다가 건져서 물기 제거하고 만들거나
감자를 통채로 조금 삶았다가 썰어 튀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날은 첫번째 방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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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튀깁니다.
정확한 기름 온도는 잘 모르겠는데 
작은 조각 한두개 넣어보고 이렇게 끓어오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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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하게 잘 된 거 같네요.
바로 튀겨서 케쳡 찍어 먹으면 참 맛있습니다.
무엇보다 기름이 깨끗한 게 참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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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작 들어갑니다.
아래로는 아마 전에 본 사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감자튀김에 체다, 피자, 고다 치즈 세가지 올리고 오븐에서 구워냅니다.
여기다 베이컨 조각 좀 올려주면 거의 오지치즈 후라이와 비슷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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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방법입니다.
백화점 식품코너에서 이런걸 사온적이 있는데 없으면 생략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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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에 좀 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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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튀김가루를 아주 조금 뿌려서 이렇게 버무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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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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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으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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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바삭해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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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바삭하게 만들어 볼까요?
위의 마늘 소금이나 허브가루 같은 거 조금 뿌리고 
이번엔 전분가루를 섞어서 버무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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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겨내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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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바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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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기는 시간을 조금 더 오래하면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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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소금 대신 통후추랑 씨즈닝 뿌려서 만들면 
파파이스 같은 곳에서 파는 케이준 스타일이 되겠죠?
다음엔 그렇게 만들어 볼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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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링으로 미리 만들어 보니 비슷한 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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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나라 감자쪽으로 넘어와 볼까요?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나라 감자는 수분 함량이 많습니다.
튀기는 것보다 찌거나 굽는 쪽이 요리가 좀 더 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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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시다시피 강판에 감자갈고 야채 좀 섞어서 부쳐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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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다 알고 있을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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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
칼이나 채칼을 사용해서 최대한 감자를 얇게 채 썬 다음 
물기 꼭 짜내고 팬에 고르게 펴서 앞뒤로 부쳐냅니다.












































이렇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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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팬구이 완성 됐습니다.
그냥 케첩 뿌려서 먹어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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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잔 치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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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치즈 뿌려서 오븐구이 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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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도구의 힘을 빌어봅니다.
저희 집에 돌려깎는 슬라이서가 있는데 껍질채 얇게 썰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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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게 잘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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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튀겨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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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칩...
감자한개로 이만큼이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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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맥주 한잔이랑 즐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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