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집의 최후, ..

한글인데 작성일 11.07.19 17: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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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반지하로 이사왔다가 곰팡이로 고민하며 글썼던 짱공인 입니다.

곰팡이가 너무 심해, 살수가없습니다. 라고 하소연 했었죠..

반지하라 어느정도 감안은 하고 들어왔지만,, 이건 뭐 심해서요..

많은 짱공 능력자 분들이 좋은글 힘되는 글 써주셔서 힘이 많이 됬습니다!^^

,으흠, 그건 그렇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주인한테 전화해서 이거 곰팡이가 너무 심해서그런데 어떻게좀 안되냐고 진짜 장난아니다 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자 주인이 집을 방문하더니, 놀래더군요.. 왜이러지를 연발하시더니,, 결국

대책은 얘기안해주시고..

이사 갈 마음 있어요? 이러시더군요.. 보증금을 빼줄테니 이사갈집을 알아보라고 하시더군요,

 저희 판단으로는 도배나 뭐 제습기로는 절대 답이 안나올거 같아서..  

있는시간 없는시간을 쪼개서 집을알아보고 이사를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당장이라도 이사를 가야되는 상황인데 주인분 께서 8월 중순에 보증금을 준다고 하시더군요

뭐 이사갈 보증금은 어떻게 마련을 했기때문에 8월 중순에 받아도 되겠지 했는데, 주인이 갑자기, 

월세는 8월 중순(보증금 돌려주는 날)까지 내라고 하시더군요.. 당장이라도 나가야 되는 상황인데말이죠.. 이사날짜를 이번

주 주말로 잡아놨는데 말이죠... 

주인 왈 "이런 주인 만나기 힘들다.. 한달살고 보증금 빼주는 주인이 어딨냐, 보증금 돌려주는 날짜까지는 이사를 가더라도 집세를 내라"

이런식으로 계속 나오고 있으십니다..

뭐 결론은, 이번주 주말에 이사가고, 8월 중순까지 월세내고 보증금 받기로 했는데,

뭔가 석연찮고 좀 억울하기도하네요...

너무 답답해서 그냥 이렇게 글 써봅니다 ㅜㅜ,, 주위에 도와줄 사람도없고..

또 급하게 알아본 집이라 이사갈 집도 솔직히 두렵네ㅜ_ㅜ

 

ps. 곰팡이가 뒤덮힌 집 해결방법좀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ㅜㅜ, 감기가 떨어지질 않구요, 자도 잔거같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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