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일본에서 사람 손 모양이 달린 '아이폰4' 케이스가 판매되고 있어 화제다.
'핸드 케이스'라 이름 붙은 이 제품은 공포 영화에서나 봄직한 팔목에서 잘린 인공 손이 케이스에 부착돼 있다.
사용자는 전화를 걸거나 받을 때 자연스럽게 인공 손가락과 '깍지'를 낄 수밖에 없는 구조다.
또한 일본에서 판매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이 제품은 인공 손의 색상이 실제의 피부색과 거의 흡사하고 손금까지 정교하게 그려진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이 제공하는 설명서에 따르면 인공 손가락의 재질이 매우 부드러워 실제 손가락 접촉 시 독특한 느낌을 선사한다고.
한편 다소 기상천외해 보이는 손가락 케이스의 등장에 네티즌들은 "의도는 좋은데 뭔가 공포스럽다" "손목이 잘려나가 약간 무섭다" "재밌는데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