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벌써 19년전 이야기네요... 5년전 쯤에 어딘가에 올렸던 기억이 있었는데...ㅋ
고등학교 때.. 친구녀석이 해주었던 이야기 입니다... 다시 올려봅니다...
이제 갖 결혼식을 올린 신혼 부부가 있었습니다... 이들 신혼부부는 눈이 펑펑 쏟아지는 한 겨울에 결혼을 했죠!!
그리고 서로 일이 너무 바쁜 나머지 가까운 설악산으로 신혼 여행을 갔다 오기로 했습니다...
신혼부부가 차를 몰로 대관령을 넘어가고 있을때... 이들의 눈 앞에는 장관이 펼쳐 졌습니다...
새하얀 함박눈이 온 들판과 산을 뒤덮고 너무나 고요하고 아름다웠기 때문이였죠!! 순간 여자는 잠깐 차를 새워놓고
구경을 하고가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남자는 차를 새워놓고... 그 하얀 벌판과 나무 사이를 뛰며 낭만을 즐겼죠!!
그러다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들은 아무도 없고 고요한 그리고 새하얀 눈이 쌓인 들판 위에서 필이 꽂히게
된것입니다... (그런거 있잖아요! 신혼이면 성욕이 왕성할때!!)
그래서 누가 먼저라고 할것도 없이.. 둘은 그 추운 눈이 덮힌 들판에서 실오라기 하나 안걸치고 사랑을 나누기 시작
했습니다...(성관계)
이들의 사랑이 그 얼마나 정력적이였으면 이들이 누워있던 자리의 눈은 그들의 뜨거운 열기에 모두 녹기시작핶고...
급기야.. 바로 밑 땅속에서 겨울 잠을 자던 개구리에게 그들의 뜨끈뜨끈한 온기가 전해졌습니다...
개구리는 잠에 취해 아직 덜깬 생태에서 말을 했습니다... "어라?! 벌써 봄인가?"
그리곤 개구리는 슬금슬금 땅 위로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왠걸... 개구리는 대갈이 빡치도록 화가났습니다...
"악!! 졸 짜증나!! 아직 겨울이야...!!! 아 추워 뒈지겠네...!!" 이렇게 혼자 투덜거리며
다시 반쯤 감긴 눈으로 개구리는 굴을 찾아 땅속으로 들어간다는 것이 그만...
여자 그곳으로 잘못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개구리가 여자의 그곳으로 들어간지 언~~~~한달 후!!
개구리는 여자 그곳에서 유서를 쓰고 자살을 하고 말았습니다....
개구리가써 놓은 유서의 내용은 이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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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동굴에 갖혀 몽둥이로 맞는 것도 수십차례!! 기절할라면 물뿌리고, 기절할라면 물뿌리고...이젠 도저히 못살겠다!!" 라는 내용이였습니다...
이해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워낙 말주변이 없어서...
다들 잠시남아 웃으셨길 바랍니다...
못 웃겨 드렸다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