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도 안오고
그래서 네x버 지식인을 보다
어떤 이의 질문에 춘향전에 관한 물음에 대한 답글이
춘향전은 가상의 소설이다 라는 글들이 많아 상식으로 알아두시면 좋지 않을까 해서
써보네요.
.....
춘향전이 가상의 소설로 알고 있는데
춘향전은 가상은 아닙니다.
실제 역사에 있었던 일이죠.
대략 12년전쯤에 kbs 역사스페셜에서 나왔지만 한 가문에서 가보로 내려오던 문서가 발견이 되었습니다.
이 문서가 발견된 집안은 대대로 사대부집안이였고, 암행어사가 나왔던 집안이였죠.
그 문서는 조선시대 암행어사 일지였고,
암행어사는 일지를 매일 쓰게 되어있습니다.
이는 임금에게 올리기 위해서라고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전체적인 이야기는 아니였지만, 일부분이 우리가 알고 있는 춘향전이 있었던거죠.
남원에서 탐관오리가 백성을 피폐하게 만들고 한명의 기생을 어쩌고 저쩌고 ...이건 다 아는 내용이기에..
고을에 사또가 잔치를 할때 찾아가서 글을 써 주었다 라는 내용이 있죠.
당연 다 알다시피 "금준미주천일혈 옥반가효만성고 촉루락시민루락 가성고처원성고 "
그리고 그 고을의 탐관오리들의 횡포를 뿌리 뽑았다.
이 내용이 실제 암행어사 일지에서 발견이 되었죠.
그리고 그 일지와 같이 있던 문서중에서 끝부분에
예전 남원에 있을때 여기에서 ( 글을 쓸때가 같은 장소) 한 여자와
함께 했던 곳 그리고 어떤한 일이 있었다 라는 식의 내용이 있었죠.
오래되어 제대로 기억을 못하겟네요. ㅎㅎ;
훗날 조선시대때 이 일이 소설책으로 나왔다고 하더군요.
초기 책에는 실제 이름으로 나왔는데
사대부집안의 실명이 거론이 되고 또 일반 백성들에게 함부로 불리어 문제가 되어
실제 이름이 지워지고 이몽룡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졌다고 합니다.
지금도 남원에 가면 춘향에 대한 이야기가 내려오고있죠.
하지만 춘향전에 나오는 이야기처럼 좋게 끝나지 않았던것 같아요.
남원에서 내려오는 춘향에 대한 내용이 전부 안좋더군요.
춘향이가 마을 큰나무에 목을 메달아 죽었거나
실성해서 죽었다. 물에 스스로 몸을 던져 죽었다...
전부 안좋은 내용밖에 없더군요.
아마 이몽룡과 잘 안된듯..
그냥 잠도 안오고 이런것도 있구나 라고 알아두시면 좋을것 같아서 글씀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