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열풍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이어 대선에까지 이어졌다.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가 지난 6일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 원장은 43.2%의 지지율을 얻어 대권후보 선호도 1위에 올랐다. 양자대결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40.6%의 지지율을 얻었다.
조사에서 안 원장은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고른 지지를 얻었다. 20대는 48.1%, 30대는 58.2%, 40대는 45.7%가 안 원장을 지지했다. 반면, 박 전 대표는 50대 이상에서만 57.2%의 지지율로 안 원장을 이겼다.
이번 결과는 지난 2007년 대선 이후 박근혜 대표가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내준 것이기에 그 충격이 더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한편, 안 원장은 지난 6일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에게 양보하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요즘 정말 안철수 열풍입니다..
과연 안철수 대선 나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