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무식이 사람을 살림

내려가쫌 작성일 11.09.15 19:48:34
댓글 5조회 8,763추천 4

내 친구가 고등학교 때 반에서 꼴찌를 도맡아 함

 

몇년이 지나서 친구가 내게 전화를 했는데

 

반포의 대기업에 연봉 4000을 받기로 하고 서울 올라왔다고 함

 

난 도무지 믿기지 않아 다단계, 피라미드 그런 곳 아니냐며 친구를 닥달함

 

친구는 현재 양평이며 곧 교육이 있어서 들어가 봐야 한다며 전화를 황급히 끊음

 

나는 다단계로 확신함

 

그날 저녁에 친구에게 전화 옴. 삼겹살 먹자고.

 

사줌

 

다단계 맞지? 어떻게 나왔냐고 물어 봄

 

친구 말로는....

 

거기서 설명해준 수익 공식 등을 이해 못해서 쫒겨났다고 함

 

슬픈데 웃겼음

 

131608372168193.jpg

내려가쫌의 최근 게시물

엽기유머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