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이유가 있지요
저도 있었습니다
옥상 난간에 3번을 올라서면서
후들거리는 다리와 휘청이는 몸을 느끼면서
준비되었다고 계속 자신을 설득했죠
한발짝도 앞으로 나갈수 없었습니다
몸의 중심은 계속 밑으로 내려갔고 다시 침대로 돌아가고 싶었어요
마지막으로 올라서서 전 느꼇습니다
나는 이정도에 끝날 놈이 아니다
방으로 돌아와서 모니터에 미안합니다 라고 씌여진 유서를 지우고
전 이렇게 썼습니다
감사합니다
<펌>
위 사람에게.. 용기를 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