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chan의 로고
한마디로 한국에 DC가 있고 일본에 2ch이 있다면 미국은 4chan이 있습니다.
첫번째 사건↓
2007년, 4chan에서 한 네티즌이 버지니아 살인마 조승희의 기록을 자신이 깨보겠다고 글을 올림.
4chan 유저들은 한국의 DC인들의 반응과 같이, "해봐라 병신새끼야"수준으로 반응.
알고보니 정말로 총기난사. 엽기적 총기난사를 진짜로 실행한 놈이 올린 글중
마지막 이 말이 " I'm going out in style."(간지나게 해치울꺼야)
당시 4chan에서 크게 유행했던 유행어가 됨.
두번째 사건↓
어느날, 4chan에 한 레시피 글이 올라옴.
집에서 흔히 쓰이는 것들(설탕, 샴푸, 왁스 같은 수준으로 흔한 것들)을 이용하여
위 사진과 같이 예쁜 모양과 색깔의 홈메이드 크리스탈 결정체를 만들 수 있다면서
올린 레시피 대로만 하면 10분만에 바로 크리스탈이 만들어 진다고 꼬심.
(동시에 여러 사람들이 예쁘다, 정말 아름답다 이런 식으로 낚시댓글 수십개를 달아 만들어보고싶게 부추김)
그러나
저 레서피대로 하면 바로 염소가스(Chlorine Gas)가 만들어져 발생됨.
염소가스가 뭐냐면 1차 세계대전때 독일군이 인류 최초로 사용한 독가스.
들이마시면 바로 폐가 굳어지면서 호흡곤란으로 질식사 함.
다행히 살아난다고 해도 일단 한 번 손상된 폐는 원상태로 복구가 안되며
평생 폐기능의 6-70% 밖에 쓰지 못하며 살아야 됨.
실제로 여기에 낚여서 병원에 실려간 사람들의 숫자가 엄청많아 뉴스에까지 보도가 됨.
세번째 사건↓
어느도시에서 여대생 실종사건이 일어남. 많은 공권력이 투입됬지만
찾지 못하고 미제사건으로 묻혀가고 있었음. 그런데 어느날 뜬금없이
어떤 색히가 자기가 쓴 글 번호를 맞추면 "시체가 묻혀있는 곳" GPS 좌표 불러준다고 함.
(4chan은 각 글마다 넘버링 될 뿐 아니라 리플에도 똑같이 넘버링 되므로 자기 글 번호 맞추는건 로또수준임)
수십분이 지나고 어떤 색히가 드디어 번호 맞춤. 그러자 글쓴이가 GPS 좌표 날림.
바로 4chan 잉여들이 GPS좌표를 구글맵에 찍어서 여기저기 퍼나르기 시작함.
이전까지 여대생을 찾지못해 미제 사건으로 오리무중이었는데
13시간 만에 그 GPS 좌표에서 실종 여대생 시체 발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