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주말.

맨유와 리버풀의 라이벌매치가 있었음.

이날 박지성선수 선발출전에 많은 팬들은 흥분상태였음.

게다가 이 경기결과로 잉글랜드 FA컵 16강 진출을 하느냐 마느냐가 걸린 중요한 경기.

가뜩이나 이번시즌 칼링, 챔스 다 떨어지고 EPL도 맨시티한테 밀리는 분위기..

FA컵은 맨유에게 중요한 대회였음 (물론 EPL이 더 중요하긴 하지만..)

초반 선제골을 허용한 맨유였지만, 박지성의 멋진 골로 경기는 원점. 박지성 골 정말 멋졌음..

경기는 동점인 채로 계속 진행됐고 좀처럼 골은 터지지 않았음.

우세를 가릴 수 없을정도로 경기는 박빙으로 진행.

그러나 후반 갈수록 맨유가 조금씩 지배해가는 분위기였음.

그 때, 시간도 마침 사람이 가장 무승부를 예상하기 좋다는 87분여..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남.

리버풀의 역습찬스. 그대로 카윗의 오른발 슛. 골..

마지막까지 맨유 발악해보았지만 결과는 뒤집히지 않았음.

2:1로 리버풀의 승리.

지성형의 골에도 불구하고.. 이로써 맨유는 FA컵 32강에서 탈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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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결과가 이거임 ↓

한바탕 소동이 있었는데, 영자들이 빠르게 조치해서 오래가지 못했음.

뒤늦게 오신 분들이 무슨일이었냐고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길래 올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