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보다 어웨이가 정말 이쁜 아르헨티나.. 색감이 정말 죽이는듯..
축구황제의 마지막이자 불명예스런 월드컵이 떠오르네요~
당시로서는 굉장히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였을 것 같은..
마치 사이보그를 연상시키는 선들..
상하의 빨강, 흰색에.. 어쩜 저런 화려한 색 조합을 어깨에 넣었을까?
창끝을 연상시키는 어웨이 져지의 무늬들..
베베토와 호마리우가 그 유명한 아기 달래는(?) 세래모니를 저 유니폼을 입고 했지요...
이때의 우승으로 명실상부 세계 최강의 자리에 오르는 브라질...
지금이야 축구변방이지만.. 이 당시까지만해도..
스토이치코프를 필두로한 불가리아는 유럽의 강자였지요..
어웨이의 별무늬는 화려함의 극치네요..
아! 발데라마... 당시 사자 머리 발데라마를 중심으로한 콜롬비아의 포스는
브라질과 대적할 수 있었음.. 하지만... 펠레의 저주의 역대급 희생양이 됨..
"에스코바르의 맹활약을 지켜 볼 필요가 있고, 동시에 콜럼비아가 우승후보 1순위다"
펠레의 저 한마디로 우승은 커녕 조예선 꼴찌에.. 에스코바르는 자국에서 총살 당했지요..
역대 독일 유니폼 중 가장 화려하고 아름답기까지한...
그야 말로... 내눈에 완전 꽁깍지인... 절대지존의 유니폼..
너무 가지고 싶어서 요즘 틈만 나면 이베이 들락날락함...ㅋㅋ
당시로는 드문 써드 유니폼을 가지고 있었던 그리스..
아~ 로베르토 바죠~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결승전에서 0:0으로 비기고
승부차기로 우승팀을 가렸던...ㅋㅋ 역대급 활약을 펼친 바죠가 페널티킥 한방으로 역적이 되었지요,.
그후 2006년까지 승부차기의 저주는 이탈리아를 계속 괴롭힘...
잉카의 화려한 문명을 고스한히 유니폼에 옮겨왔네요~ 특히 어웨이~
눈이 아플 정도로 현란한 유니폼..
이야~ 이쁘다.. 유니폼도 그렇지만.. 클래식한 저 엠블럼.. 넘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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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해하고 기괴한 홈과 어웨이의 무늬~
홈 유니폼의 색감 정말 죽이는듯~
마라도나가 이끌던 아르헨티나를 16강에서 발라버리지요..
물런 마라도나가 중도에 약물 사건 땜에 중도 하차한것이 영향을 줬겠지만..
당시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인 게오르게 하지의 공이 가장 컷음...
러시아에 대한 기억은.. 별로.. 없네요...
아시아 최초로 16강에 오른 사우디.. 중동의 모래바람~
당시 진정한 아시아 최고는 사우디였지요.. 그 다음이 이란?
2002년 이전 까지 역대 가장 훌룡한 월드컵 성적을 냈던 94년..
비록 1승도 거두지 못했지만... 서정원과 홍명보의 드라마틱한 골과...
게임내용은 정말 흥미진진 했음.. 볼리비아에거 어의없게 비기지만 않았어도..
16강에 오를수있었던.. 당시로선 정말 역대 최강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16강에 대한 기대가 무척이나 컷음..
처음으로 기존의 빨강을 버리고 파란색을 홈으로 썼던 유니폼 같은데...
유니폼 자체만 보면 개인적으로 정이 많이 감... 오방색을 디자인으로 반영한 것도 신선했고..
당시의 디자인이 이번 유니폼에 반영될것 같은데.. 정말 기대가 큼~
이쁨.. 특히 강렬한 빨강이 인상적임..
기본적인 디자인이지만.. 괜찮음..
매우 무난하고 심플한편에 속함.. 94년 당시..
개최국 미국~ 물결무늬 스트라이프가 인상적임...
현재도 물런 이쁜 유니폼들이 많고 화려한 유니폼들도 있지만..
요즘 추세는 기능성을 바탕으로 좀 더 심플하게 혹은 클래식컬하게 디자인하는 것 같습니다..
단지 색감과 디자인만 따졌을때 가장 화려한 유니폼을 선보였던 때는 94년 월드컵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18년이 지났지만.. 지금봐도.. 조금은 촌스러울 지언정 예쁜 유니폼들이 정말 많이있네요...
특히 개인적으로 최고를 꼽는다면.. 진짜 역대급 유니폼인 독일~
독수리의 날개를 형상화한 디자인은 금방이라도 날개가 돋아 날아갈것 같습니다..
최근들어 몇몇 유니폼들은 과거의 디자인에 영감을 얻어..
예전 그 팀의 가장 전성기의 혹은 의미가 깊었던 유니폼을 리메이크하기도 하는데요..
이번에 유출된 대한민국 어웨이 유니폼이 그대로 나온다면..
대한민국 국가 대표 유니폼 역사상 처음으로..
예전 유니폼(그것도 94년)에 대한 리메이크가 되어 뜻 깊을것 같습니다..!!
* 개인적으로 뽑은 디자인 Top 5
1. 독일
2. 한국
3. 아르헨티나
4. 스페인
5. 콜롬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