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짱공에 특히 보슬 보슬 욕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간단하게 개인적인 오피니언을 적어보면(참고로 전 남자, 자동차갤 가서 제 아이디로 검색하면 인증샷 가능)
개인적인 연애 경험으로 말해 봅니다.(10대 철없는 중고딩 시절 제외, 20대초반 걍 연애시절 제외 및 군대시절 여자만 보면 하앜하앜 시절 제외 해서 24살이후부터 말해봄) 참고로 전 그냥 약간 보통과 잘생긴 사이의 중간외모에(아줌마들은 잘생겼다고 해줌) 키 180/71 약간 근육질에 미국 대학 출신으로 현재 영어학원과 원어민 채용업체 대표로 월 천만원정도 수입+독일차(2012년식 아포) 보유함. 조건을 공개한 이유는 지극히 개인적인 본인의 조건하에 만나던 여자들 이라는것을 강조 하려는 의도와 조건에 따라 만날수 있는 여자들이 달라질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24살: 22살짜리 한국인 여친과 미국에서 2년 연애. 머 그때는 내가 철없어서 밥값이랑 커피는 많이 냈는데 꼭 여친이 3번 밥사면 1번 먼저 밥사주고 쇼핑할때도 항상 가지고 싶은거 지돈으로 삼. 생일날 15만원짜리 카메라 선물해줬는데 정말 너무 좋아하면서 한달을 나한테 잘해줌. 금전적인 걸로는 문제가 되지 않았음. 그당시 한달 데이트 비용은 한달100만원에 차는 이클립스
26살: 21살 미국인 여친과 2달정도 사귐. 근데 머 2달이라 깊게 연애는 못했고 별로 이쁘지는 않았지만 좀 후덕한 백인 이었음. 나름 귀여워서 종종 내 기숙사방 밑에 편지도 써서 좋아한다고 넣어주고 가고 내방 자주 놀러옴 ㅋ 데이트하면 첫데이트빼고 내가 사려하면 완전 흥분하면서 자기 거지 아니라고 더치 하자고 함 ㅋ 근데 몇번 안만나서 자세히는 모름. 그당시 데이트 비용은 한달 100만원에 어코드 쿠페
26살: 한창 한류열풍이 대만을 강타했을때(동방신기,HOT 대만 진출시절)26살 대만인 여자랑 한달정도 만남. 만난 시간은 짧지만 자주 만났음. 데이트 비용 무조건 5:5에 이 대만여자는 내가 좋은게 아니라 한류에 꼿혀서 내가 좀 그 덕을 보았음. 한국 여인에 비해 좋았음.그당시 데이트 비용은 한달 100만원에 G쿱
26살: 미스코리아 천안(미) 출신 여친 반년정도 만남. 170에 인형외모라 같이 다니면 주변사람들 다쳐다보고 항상 식당이건 당구장이건 커피숖이건 여친이쁘다고 업주들이 칭찬해줌. 집이 ㅎㄷㄷ 하게 잘살아서 난 여친자동차 타고 다니고. 여친이 먹을꺼 선물 다 사줌. 헤어진 이유는 여친이 미코 나가는거 반대했는데 미코당선되고 연애계 쪽으로 진출하려서 해서 반대하다가 헤어짐
26살: 본격적인 보슬을 만남 1년 반정도 연애했는데 아버지가 세무사고 학교는 서울에 ㄷ으로 시작하는 23살 여대다니는 학생이었음. 밥은 내가 3만원짜리 5번정도 사면 한번은 꼭사주고 커피도 항상 사줌. 하지만 슬슬 본색을 들어내기 시작함. 한번은 연말에 청담동 클럽에서 클래지콰이 공연(12만원짜리 S석티켓두개)보러가는 길에 공연전에 시간이 남아서 여친이 커피 마시자고함. 내가 장난으로 청담동 커피는 비싸니 물사서 마시자고 하니 전철에서 완전 크게" 넌 ㅅㅂ 나한테 만원짜리 커피하나 못사주냐?" 하면서 나랑 대판 싸움. 공연전에 화해하고 달래서 공연잘 보고 집에감. 근데 본격적인건 내가 그당시 인피xx G쿱 타고 다녔는데 출퇴근용으로 쓰려고 96년식 레간자 똥색(100만원)을 구입했었음. 데이트나갈때 일부러 레간자 타고 나가서 만나자 마자" 오빠가 요즘 사업이 힘들어서 차 팔았고 이거 샀다" 하닌까 승차거부 하고 그날 데이트 안함. 하지만 두번째부턴 그냥 만나줌. 근데 그차타고 같이 사귀는 동안 나한테 소개팅 한거 걸렸음. 실토하도록 만들었는데 자기는 외제차 타는 사람아니면 안만난다고 이번에 소개팅한 사람들이 다 벤x,Bxx,아xx 타고 탄 사람이라고 대놓고 말함. 내가 사사실 떠보려고 똥차 타고 나간거라고 하닌까 자기 시험한거냐면서 바람나서 헤어짐. 데이트 비용이나 선물은 요구 하지 않지만 외제차 타는 남자만 좋아하는거 보니 좀 보슬같았음. 그 당시 데이트 비용은 한달 150에 차는 G쿱+레간자
27살: 24살짜리 게임회사에서 일하는 여친 1년 만남. 100% 식비,커피비,여행비 내가 부담. 한달에 데이트비만 100만원 이상깨짐. 대신 선물은 안사줘도 암말안함. 돈을 절대 안내고 지갑도 안들고 다님. 가끔 내가 밥값내라고 하면 지가 내긴 하는데 표정은 안좋았음. 지방에서 올라오고 얼마안되는 돈 동생이랑 부모님한테 부치는거 보니 정말 돈이 없어서 밥값을 못내는거 같았음. 보슬은 아니고 그냥 지가 돈이 없는거 같았음. 그 당싱 데이트 비용은 한달 150에 차는 G쿱+레간자
28살: 21살짜리 대기업 전무 비서만남(연얘인 외모). 내 조건 알기전에 나랑 사귀자고함(진정한 사랑) 지는 돈 얼마 못벌면서(월 170정도) 막 나한테 조기축구할때 타지말라고 수입화장품 선크림 사주고 모텔비도 지가 가끔냄(최초로 만나본 G스팟 사정을 하는 여자라 만나면 매번 모텔갔음 ㅋ진정한 사랑). 밥도 죠스떡볶이나 깁밥천국먹어도 괜찮아함. 보슬느낌 제로. 그당시 데이트 비용은 한달 150에 차는 G쿱
30살 현재: 23살 대학생(고대) 만나고 있음. 내가 인제 돈좀 버닌까 비싼 식당(끼당 5~10만원) 가자고 하면 오빠 돈 쓰지말라고 하면서 막 말림. 백화점 푸드코드에서 밥먹는거 좋아하고 얼마전에 하는짓이 너무 이뻐서(집에와서 밥해놓고 가끔 사업장 와서 저녁꺼리 주고감) 명품 가방 하나 사주려고 했는데 날 극구 뜯어 말리고 얼마전엔 나 빕스도 사줌. 지금은 데이트 비용 200만원에 차는 아우디+레이.
위의 글은 진지하게 연애하면서 겪었던 여성들의 사례이며, 소개팅으로 한두번 만났던 여자들은 제가 속을 다 알수가 없었던 지라 언급하지 않았습니다만 아마 대략 50번 정도 소개팅 경험으로써는 대부분은 밥사면 커피는 지가 사더군요.(물론 지갑도 안꺼내는 여자도 몇몇 있었습니다.)
결론을 맺자면 내 인생에 실질적으로 한국 보슬은 별로 없었다. 운이 좋은건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주변에 내 친구들도
별로 여자가 돈안쓴다고 징징대는 녀석은 없다. 나도 여자한테 여태 명품가방 사준적도 없고 해줘봤다 생일날 20만원 정도 선물 해줬지만 머 안사준다고 징징대는 여자 못만나봤다. 결국 인터넷에 몇몇의 보슬들 관련 글을 보면서 실질적으로 짱공에서 여자 별로 못만나본 남자들이 열폭하는 것으로 보인다. 내가 여자운이 좋은건지 모르겠지만 오프라인 상에서는 보슬 거리는 여자는 별로 못봤다. 그러니 말하고 싶은것은 주변에 정신 제대로 박힌 여자도 많고 여자가 돈을 안쓰는건 진짜 돈이 없어서 그런걸수도 있으니 불쌍하게 봐주면서 여자 만나면 충분히 좋은 사람을 만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위의 데이트 비용은 그 돈을 다썻다는게 아니라 최대치임을 말합니다. 개인적인 조건을 언급한것은 불쾌하실수도 있는점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글을쓰고 보니 제가 학력과 직업이 현재와 같은 조건이 아니라면 만났던 여자들이 달라질수도 있었겠다라는 느낌도 드네요.참고로 데이트 비용 산정 비용은 제가 여자 만날 때 데이트를 자주하는 편이라 주 3회정도 만나면 데이트시 기름값 한달에 40만원+밥값30만원+모텔비 30만원정도 계산 해서 쓴것 입니다.물론 가끔 여행가거나 더 자주만나면 150이상도 나오고 바뻐서 자주 못만나면 100이하도 나왔습니다. 대신 여자도 한달에 50정도는 쓰는것 같았습니다.
돈아예안쓰는 여자 빼고
정리: 인생에서 만났던 한국여자중 다섯중하나는 보슬. 한국여자가 다 보슬은 아니고 괜찮은 사람도 많이 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