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흔한 여사원

고아라남친 작성일 12.07.05 05:38:01
댓글 9조회 10,189추천 7
19743E434EA228F011370E

저는 참고로 F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우리팀 부장은 그야말로 상 또라이 입니다..
술쳐먹고 한번은 제 바지에 돈을 넣어주었습니다.
저를 술집여직원으로 착각한듯....
지금생각해도 눈물이 나려고 해요..
그땐 정말이지 너무 당황해서 욕한마디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제가 원래좀 소심한 성격이라서...ㅠㅠ;
요즘같은 취업난에 결혼도 해야 하고,
여기도 겨우겨우 기어 들어온거라 어찌되었든 버텨보려했으나.....ㅠ
정말 더이상은 참을 수가 없습니다.
이 미친XX는 극한 다혈질이라 열받으면 회의하다가 책을 막 던집니다.
정말 한번은 제가 얼굴로 책을 받을뻔했어요.
남자친구한테도 완전 하소연하고...
집에가는 길에 매일 같이 울고....

저는 말할때마다 하수구냄새나는 부장님 밑에서 일하고있는 완전 불쌍한 여직원입니다.
벌써 치매가 왔는지 지가 한말도 기억못하고,
머리엔 개기름만 좔좔 흘러내리는 변태같은 부장xx

욕이라도 한바가지 하고 싶지만.....
마지막으로 오늘 전 쿨하게 선물을 전하고
여길 뜹니다. :)
축하해 주세요...
고아라남친의 최근 게시물

엽기유머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