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알고있는 주변의 죽음이, 설계된 것이라면...?

hwai1 작성일 12.07.06 19: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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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의 부푼 꿈을 안고, 서울로 상경한지도 벌써 4년이 지났네요.
잠깐 동안의 배고픈 작가 시절을 보내고, 그래도 살아보겠다고 기획자로 일한지는
2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의 입지는 그래도 미천한 수준이지만, 작가의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연재 만화의 꿈을 근근히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작년쯤인가요, 같은 꿈을 안고 서울로 올라온 두 친구녀석과의 술자리에서
제목과 같은 화두가 안주거리로 나왔더랬죠.

'당신이 알고있는 주변의 죽음이, 설계된 것이라면...?'

그리고 그 설계하는 자들이, 소수로 그 직업을 계승하며 지금의 우리 삶 속에 찾아와
손 길을 뻗친다면...

배가 고픈 한량 작가(라 쓰고 백수라 읽습니다) 3명이 있었습니다.
한 녀석은 못참고 취업의 난에 뛰어들었습니다.
한 녀석은 이런저런 문제로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처지로 버팁니다.
한 녀석은 꾸준히 관련 일을 하며 작품 준비를 합니다.

이 세명이 뭉쳤습니다. 이제 나이도 서른.
꿈만으로 버틸 수 있는 나이의 한계에 다달았습니다.
접기 전에, 마지막으로 불태워보자라는 둥의 마초적인 대사를 던지며 시작했습니다

(중략)

http://comic.naver.com/challenge/list.nhn?titleId=484220

pgr21 퍼옴...

 

가보니 오유가 점령했네요~ 짱공의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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