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할 거니까, 모든 재산을 정확히 절반을 나눠야지?”
부인과 이혼 소송 중인 남편이 재산을 절반으로 나누자며 집안의 가구를 모두 반 토막 내는 소동을 벌였다.
영국 스태퍼드셔 카운티에 사는 케빈 피오르(56)는 부인과 함께 살던 집에 찾아가 옷장, 소파, 화장대 등 가구를 모두 톱으로 두 동강 냈다. 자기와 이혼 소송 중인 아내 카트리나 피오르(39)에 대한 분노를 표출한 것이다. 그는 또 가구에 “절반은 케빈의 것”이라는 글을 적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