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랑 친한 여자동생인데 이쁘장한데 약간의 똘기와 4차원같은 성격에 뭐든지 자기는 다안다고 하는 허세 작렬 때문에 그냥 우리끼리 "허세김씨"라고 부름
2. 지난 2012년 7월25일 수요일 날씨가 미친듯 싶어 외근 갔다가 정말 땀범벅되서 카톡으로 허세김씨에게 비가 언제 올것 같냐고 물오봄. 혹시나 싶어 카톡 캡쳐(비 안오면 약올리려고...ㅋ)
3. 허세김씨 아무 망설임없이 다음주 월요일이나 화요일 비가 온다고 함. 자기는 다 안다고 함...
4. 근데 2012년 7월30일 월요일 아침부터 흐리더니 결국 오전 9시30분쯤 진짜 비옴(서울) 헐~
5. 우연이겠지만 대단하다 싶어 진짜 비가 온다고 카톡 보냄.
6. 그러자 아래와 같이 답장 옴...
7. 역시 허세김씨... 허세 쩐다... 마지막엔 초능력까지 있다고 함...
(그래도 착해서 저리해도 친구나 선배들이 싫어하지 않음... 그래도 깨는건 깨는거임)
그래 초능력 있다고 치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