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과 박종우 선수의 올림픽 동메달 문제등이 겹치며 한참 일본과의 문제로 말들이 많네요..
물론 독일과 비교해 지난 과거에 대해 잘못을 못 느끼는 일본(그것이 극히 일부라고 믿고 싶지만)도 문제는 많지만...
한국 역시 지난 과거사를 제대로 정리 하지 못 한것 또한 큰 문제가 아니었나 싶군요...
잠깐만 찾아 봐도 우리의 과거사 정리는 이렇습니다.
1. 전봉덕
일제시대때 : 평안북도 경찰 보안부 - 경기도 경찰부 수송 보안 과장
해방후 : 육군 헌병 사령관(당시 안두희 사건 축소 엄폐를 지휘)
그 후 국무총리 비서 실장을 거쳐 대한 변호사 협회 회장 역임
1998년 미국에 사망.
2. 이익흥
일제시대때 : 평안북도 박천군 경찰 서장
해방후 : 치안국장 - 경기도지사 - 내무부장관
장면부통령 저격 사건의 주모자
1993년 사망
3. 노덕술
일제시대 : 평안남도 경찰부 수송 보안 과장
해방후 : 수도청 수사 과장 - 헌병 중령 - 육군 본부 범죄 수사 단장
1960년 제 5대 국회 의원 선거에 출마 후 낙선
1968년 사망
물론 이들뿐만 아니라 너무 많아 정리하기도 힘들정도입니다만.....
대충만 살펴 봐도 이렇네요....독립 운동가와 그 후손은 월세를 전전해야 하며 친일파와
그 자손은 대대 손손 잘 살 수 있게 해준 작금의 현실속에 우리가 일본과 무엇을 가지고
싸워 나가겠다는건지....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