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사이트에서 펌..
자작 친구가 당한 실화입니다.
저희 동네 아파트 단지내에 있는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있는데 학교 담벼락은 애초에 몇미터 이내는 주정차가 불가합니다.
때문에 담벼락에서부터 200미터 정도 떨어진지점부터 주차를 해서 아파트 길가까지 주차란이 좀 심하긴해요
어느날 친구도 토요일 오전근무후 퇴근해서 차를 근처에 대놓고 저포함 친구들이랑 저녁겸 술한잔 하는데...
경찰서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자동차가 파손되었다나...
친구는 놀라서 경찰서로 달려갔고.. 저랑 친구들도 놀라서 따라갔죠 지구대에 가니..
저랑 친구보다도 덩치가 큰 중딩애들 4명정도가 앉아있더군요
겉보기에도 껄렁하고... 안에는 이미 몇몇 다른피해자분들도 계셨고요
알고보니 애들이 학교 에서 아파트 단지로 통하는 길에 있는 자동차 20여대 사이드 미러를 발로 차면서 전진...
사이드미러가 박살나고 날아간 사이드미러에 자동차들은 스크래치나고 가관도 아니었습니다.
친구는 차 뽑은지 1년도 안되는 차였기에 분노에 차있더군요
애들은 경찰서에서도 지네들끼리 핸드폰꺼내서 게임중.. -_-
경찰이 호통쳐도 실실 쪼개고...
경찰분들은 어린애들이고 보험처리 하면 간단히 될거 같다.. 어차피 사법처리는 힘들다
사과 받으시고 보험회사 부르라고 하시더군요
애들은 핸드폰 만지작 거리다가 실실 쪼개면서 "죄송해요 ㅋㅋ 긍데 담엔 거따 차 세우지 마세요 걸리적 거리니깐 ㅋㅋㅋㅋ"
이러고 있더군요 반성은 지뿔...거기 사람들 대부분 아파트주민분들이라 어차피 이웃이어서 그런지
에이씨 하고 그냥넘기시려는 분위기인데..
친구는 열뻗쳐서 지 딴엔 인실 조ㅈ을 펼친다고 부모소환및 선생 소환을 요청하더군요
부모 소환 되었는데..대부분 부모들 연락이 안됨&우리 아들 쳐넣든지 맘대로 하라고 함...
학교 교사는 연락이 안됨...-_-^
30분뒤 딱 한명의 부모만 왔음...
하는소리가 그냥 맘대로 하세요 난 얘 내 아들이라 생각안하니깐
딱 한마디 하고 경찰관이 잡는데도 그냥 쌔앵 하고 나가시더군요
애들은 더 신나서 낄낄낄.. 야 너네 엄마 쿨하다 낄낄낄 이러고 자빠졌음...
결국 경찰관 말로는 학교 근처는 원래 주차금지 구역이고 애들이 법적조치도 안되는 나이에다가
기물파손비도 민사소송걸돈도 안되고 걸어봤자 얘네들은 훈방조치이니 보험 처리 하라고...
합의고 뭐고 합의 안해도 얘네들은 어려서 처벌이 안된다네요..
보험회사분도 오셔서 하는말.."똥밟으신거네요 어쩔수없어요" 라는 말뿐...
결국 중딩애들 "미안합니다 아저씨 낄낄낄" 한마디 듣고 당당히 경찰서 밖으로 나거버림...
보험 처리 하려고 차 보러 갔더니 아까애들 거기서 지네들이 부신차 핸드폰으로 사진찍으면서 낄낄 대고 있더군요
인실조ㅈ도 법적 보호가 되는 미성년자에겐 안먹힙니다. 애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