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죽을만큼 무대에서 열심히 하겠다"
내달 음반 발매 앞서 31일 티저 공개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화영의 탈퇴로 '왕따 논란'을 일으킨 걸그룹 티아라가 "죽을 만큼 무대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31일 밝혔다.
다음달 3일 일곱번째 미니음반 '미라지(MIRAGE)'를 발표하는 티아라는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더욱더 신중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무대에 서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음반 출시에 앞서 티아라는 미니음반 타이틀곡 '섹시 러브(SE*Y LOVE)'의 티저 영상을 31일 곰TV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공개했다.
일렉트로닉 신스팝인 '섹시 러브'는 티아라의 히트곡 '보핍 보핍(BO PEEP BO PEEP)' '롤리 폴리(ROLY-POLY)' '러비 더비(LOVEY-DOVEY)'를 만든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최규성의 곡이다.
그간 고양이 춤, 셔플 춤 등으로 눈길을 끈 티아라는 이번 신곡에서 로봇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는 티아라가 지난 29일 공식홈페이지에 자필 편지를 올려 반성과 사과의 뜻을 전했음에도 활동 복귀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자 이날 거듭 사과했다.
소속사는 "오해가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에 사과드린다"며 "티아라가 국내외 공연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만이 팬들과 대중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