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에서 인기있는 칵테일

면죄자 작성일 12.09.08 12: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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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Bar에서 인기가 좋은 칵테일에 대해서 알아볼려고 해.

 

 

칵테일은 준벅같은 달달한 칵테일부터 갓파더같은 확 오는 칵테일까지 다양해. 

 

1. 모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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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를 쓴 헤밍웨이 알지? 그 사람이 즐겨마시던 칵테일이야. 요즘은 이거 향을 첨가한 보헴 시가 모히토라는 담배도 나와있지.

 

 

모히토는 여름하면 생각나는 칵테일이야. 그만큼 탄산에 의한 청량감이나 라임의 산미가 좋아서 내가 아는 바에서는 판매량 1위의 인기있는 칵테일이지.

 

 

재료는 럼이랑 토닉 워터, 민트에 가니쉬로 라임이 들어가. 럼은 보통 바카디 슈페리어를 쓰지만 싸구려를 쓰는 곳은 커맨더 럼을 쓰더라.

 

 

도수는 거의 느낄 수 없어. 토닉 워터가 도수를 다 죽여주거든. 그래서 도수 높은 칵테일을 마시기 전에 벌컥벌컥 들이키기 딱 좋아.

 

 

하지만 여자를 취하게 하는 레이디 킬러 칵테일엔 안맞아. 실제로도 저알콜 칵테일이라서 여자 꼬실 게이한텐 비추.

 

 

 

 

 

 

2. 스크류 드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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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류 드라이버는 보드카에 오렌지주스를 섞은거야. 외국 탄광성님들이 목이 마를 때 보드카에 오렌지주스 넣어서 십자 드라이버로 섞어먹은게 이름의 유래지.

 

 

이 칵테일은 홈파티에도 쓸 수 있을정도로 만들기가 간편해. 얼음넣고 보드카 1 오렌지쥬스 4를 섞으면 되니까.

 

 

이 칵테일도 레이디킬러 칵테일이라 부르는데 멋도 모르고 쭉쭉 들이키면 골로 가기 때문이야.

 

 

보드카가 들어가서 단 맛에 어울리지 않게 10~15도가 조금 넘어갈테니까.

 

 

여자랑 마실 때는 이 칵테일을 추천해주면 하반신이 따뜻한 새터데이나잇을 보낼 수 있어.

 

 

 

3. 진 토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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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토닉은 진에 토닉워터를 첨가한 칵테일이야. 바에 가면 단골메뉴인데 엄청 깔끔해서 누구나 다 좋아할 수 있는 칵테일이지.

 

 

집에서도 해먹기가 엄청 좋은 칵테일인데 집에서 할거면 봄베이 사파이어나 고든스 진을 쓰길 바래. 탱커레이 텐이나 보타니스트 진은 값이 엄청 나가니까

 

 

바에서도 쓰는 경우가 별로 없어. 탱커레이 텐은 마티니에 주로 쓰일거야.

 

 

도수는 약 14도라고 네이버가 말해주네.

 

 

 

5. 예거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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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이들의 술! 예거 밤이야. 클럽가면 누구나 예거 마이스터라는 술을 봤을거야. 이 예거마이스터에 에너지 드링크를 섞은 칵테일이지.

 

 

예거 마이스터는 약초향이 나는 리큐르인데 35도나 되는 리큐르야. 근데 에너지 드링크를 섞으면 어떻게 될까?

 

 

술은 취하는데 에너지 드링크가 각성효과를 줘서 잠은 안와. 그래서 다음 날의 에너지를 오늘로 끌어와서 다 써버리는 효과를 낳지.

 

 

마트에 가도 3만원이면 예거마이스터 한 병 살 수 있을거야. 에너지 드링크는 레드불을 추천하지만 비쌈

 

그냥 핫식스에 섞어서 먹으면 돼. 처음엔 치약맛이라 싫어하지만 어느새 예거 밤을 들고 춤추는 널 발견하게 될거야.

 

 

 

 

6. 마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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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의 왕! 마티니야.

 

 

마티니는 애플마티니, 드라이마티니, 엑스트라 마티니, 더티 마티니 등등 종류가 엄청 다양해.

 

 

그 하나하나가 모두 맛있고 변형의 여지가 많아서 마티니는 완성이 없는 칵테일이라 불리고 바텐더는 항상 마티니의 맛을 고민한다고 해.

 

 

실력에 따라 맛의 차이가 많은 마티니의 오리지널 재료는 진, 버무스(베르무트), 올리브야.

 

 

하지만 오리지널 레시피나 드라이 마티니는 추천을 안하는게 바에 처음 간 사람은 이걸 주문하고 엄청 기대하는데 정작 맛을 보면 매우 실망해서 돌아와.

 

 

특히 드라이 마티니는 처음 간 사람들은 아무 맛도 안나고 술의 무거움만 느껴진다며 싫어하기 떄문에 자제하길 바랄게.

 

 

 

 

 

7. 맨하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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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의 왕이 마티니라면 칵테일의 여왕은 맨하튼이야. 영국의 처칠 수상의 어머니가 홈파티때 내놓은거로 유명해진 칵테일이지.

 

 

사실 난 이 칵테일을 마셔 본 적이 없어서 맛을 묘사 할 수가 없지만.. 재료를 보니 도수가 꽤 있는 칵테일인거같아;;

 

 

재료는 옥수수로 만든 위스키인 버번 위스키랑 스위트 베르무트, 앙고스트라 비터야.

 

 

버번 위스키가 40도, 앙고스트라 비터가 44.7도이니 꽤나 독한 칵테일이지. 스위트 베르무트가 들어가지만 도수는 독하니 레이디 킬러로 쓸 수 있을거야.

 

 

 

 

8. 블랙 러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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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글 썼던 게이가 이름도 몰랐던 블랙 러시안이야.

 

 

재료는 보드카와 깔루아라는 커피향 리큐르를 써. 첫 맛은 달콤한테 뒤에 오는 도수가 압박이지.

 

 

도수가 30도나 되기 때문에 첫 인상이 아주 강렬한 칵테일이야.

 

 

여기서 우유를 더 채우면 화이트 러시안이 되고 보드카를 우유로 바꾸면 깔루아 밀크가 되니까 너무 쓰다 싶으면 다음부터 앞에걸 주문하면 될거야.

 

 

 

 

9. 옥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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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성인영화랑 똑같지? 이 이름이 붙은 이유는 이 잔에 따른 옥보단을 밑에서 보면 여성의 슴가처럼 생겨서 그래.

 

 

야하지만 달콤한 칵테일이야. 재료는 피치 트리, 말리부, 레몬 주스, 라임 주스, 오렌지 주스, 그레나딘 시럽이 들어가.

 

 

잔 위에 붙어 있는 건 설탕인데 주변에 라임즙을 적시고 설탕에 잔을 뒤집어 엎으면 저렇게 붙어.

 

 

야하지만 달콤한 매력의 옥보단도 바에서는 단골 메뉴니까 단 거 좋아하는 게이는 먹어봐. 도수는 2도 가량이야.

 

 

 

10.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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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처럼 매혹적인 빨간 색의 파우스트야. 바에 카면 카타르시스를 제외하고 보통 제일 센 칵테일일거야.

 

 

재료는 바카디 151, 바카디 실버, 바카디 골드, 그레나딘 시럽, 카시스, 레몬 주스를 써.

 

 

한 잔이 도수가 40도나 되니 마시면 으악 할 정도로 식도가 뜨거운 느낌을 받을 수 있어.

 

 

특히 재료에 있는 바카디 151 자체가 75.5도나 되는 미친 럼이기 때문에 저렇게 섞어도 40도나 되는거지.

 

 

이건 여자한텐 취향을 많이 탈거야. 왠만한 위스키 한잔급이니 여친이 독한 술 마실 수 있다 치면 한 잔 시켜줘. 뿅 갈걸?

 

 

 

 

 

 

 

그 외에도 롱티나 준벅같이 인기 있는 칵테일이 많아. 나중에 자료 더 모아서 글 하나 더 써볼게.


 


 

ㅇㅂ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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