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과 이민정이 2013년을 여는 첫 연예인 부부가 된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내년 1월 화촉을 밝히기 위해 조용히 결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의 한 측근은 “아직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정하지 않았지만 내년 1월 결혼식을 올린다는 것을 잠정 결정했다고 한다. 열애 사실을 공개(스포츠한국 8월19일 단독보도)한 만큼 결혼을 더 이상 늦출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이병헌의 1월 결혼 소식은 일본 연예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알음알음 전해지고 있다. 일본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이병헌은 일본에도 기반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때문에 이병헌 측이 내년 1월 결혼 사실을 넌지시 알렸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병헌은 지난 9월 캐나다로 건너가 할리우드 영화 ‘레드2’를 촬영하고 있다. 12월말 모든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계획이다. 때문에 양측은 이병헌의 귀국 직후 결혼 소식을 공식화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일시 귀국한 이병헌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모 음식점에서 이민정의 가족들과 만나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 자리는 이민정의 어머니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추석 연휴 기간 양가에 인사도 드릴 예정이다. 또 다른 연예계 관계자는 “이민정은 이병헌이 영화 촬영을 위해 출국한 후에도 이병헌의 어머니가 살고 있는 경기도 광주의 단독주택을 자주 찾으며 예비 며느리의 면모를 뽐냈다고 한다”고 말했다. 결혼 적령기를 넘긴 이병헌의 결혼에 대한 강한 의지는 1월 결혼 가능성에 더욱 무게를 싣고 있다. 이병헌은 9월초 스포츠한국과 가진 인터뷰에서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생각해본 적은 한 번도 없다. 정상적인 가정을 꾸리고 결혼 생활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변화가 없다.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 4월 처음으로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교제 사실을 부인했다. 지난 8월 스포츠한국의 보도 직후 각자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연인 사이 임을 공개했다. 출처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