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대학원생이 싸이 고소햇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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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정씨는 8일 인터넷 카페를 통해 싸이와 삼성, YG엔터테인먼트가 공연을 표절했다며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중앙지검에 고소했다.
고씨는 싸이가 가수 김장훈의 공연을 거의 그대로 베꼈다고 주장했다. 고씨는 김장훈과 싸이 합동공연 ‘완타치’와 싸이 ‘훨씬THE흠뻑쇼’가 100여 가지 공통점을 가지며 95%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고씨는 또 서울시가 최근 싸이 공연을 위해 무명 예술인들의 공연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며 박시장을 서울중앙지검과 국가인권위원회에 9일 제소겠다고도 했다. 고씨는 이어 “서울광장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던 팀이 싸이 공연으로 인해 일방적으로 공연을 취소당했다”면서 “대중교통 근로자, 청소원 등 수많은 시민의 권리가 희생됐다. 단 한 명을 위해 혈세 4억원을 들여 이런 차별적 특혜가 이뤄져야 하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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