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가 8살때 외숙모에게 보낸 한글 편지..
섭섭은 섭~ 든든은 든~~
그리고 마지막에 틀려서 검게 지우고 다시 쓴 부분에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네요...
내용
가을바람에 기후 평안하신지 문안을 알기를 바라오며 뵌 지 오래되어 섭섭하고도 그리워하였사온데
어제 봉한 편지를 보고 든든하고 반가워하였사오며 할아버님께서도 평안하시다 하시오니 기쁘옵나이다.
원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