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감금 등 6건 혐의 공소… 안정서는 일부 부인
검찰은 안 씨가 이 씨에게 휴대전화 카카오톡으로 협박 문자를 보내고, 감금하거나 강간을 한 뒤 휴대전화로 이 씨의 나체사진을 찍는 등 모두 6건의 혐의가 있다고 공소사실을 밝혔다.
그러나 안 씨의 변호인측은 휴대전화로 이 씨의 나체사진을 찍거나 협박한 점은 인정했으나 감금 등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이에 앞서 재판이 시작된 후 피의자 안 씨가 입장할 때 유족 등이 소리를 지르거나 안 씨에게 접근하려다 청원경찰에게 제지를 당하는 등 소동이 일기도 했다.
서산 여대생 성폭력 사망사건 대책위원회는 이날 재판에 앞서 서산지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해자 엄중 처벌을 거듭 촉구했다.
피해자 이 씨의 어머니 김 씨는 “어제(26일)가 49재로 딸을 가슴 속에서 보냈고, 편히 쉬었으면 한다”면서 “50여 차례의 협박과 강간, 감금, 흉기사용, 사진촬영 등 초범이라는 이유로 선처하는 일 없이 상식에 어긋남 없는 법 집행을 바란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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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동 주부살해범 서진환, 교도소서 흉기만들다 적발
서진환은 흉기를 만들고 속옷을 찢어 끈을 만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