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금요일’인 오늘(2일) 청계천에는 3만여개의 등불이 놓였습니다.
‘2012 서울 등 축제’가 시작된건데요.
이날 저녁 6시를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오후 5시 불이 켜져 오후 11시가 되면 불이 모두 꺼집니다.
분주하게 첫 점등을 준비하던, 그리고 불이 켜지기 전 청계천과 불이 켜진 뒤 사람으로 가득찬 청계천에 다녀왔습니다.
화려한 빛을 내기 위해 대기 중인 등불들...^^ 이 등불들은 어떻게 바뀌게 될까요?
불이 켜진 뒤 살펴보니 귀여운 인삼들이 보이네요.
각 나라별 전통 의상을 입고 서있던 이 인형들, 이건 불이 켜진 뒤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바로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밤에 보니 더 멋지죠?
사람 보다 몇배나 더 큰 이 도령과 낭자... 낮에는 뒷모습을 바라봤는데요. 밤이 된 뒤 앞모습을 보러 갔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더 멋진것 같죠?
낮 동안에 만난 또 한 사람들은 물 속에서도 멋진 불빛을 위해 애를 쓰고 계신 스탭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분들의 노력은 밤에도 이어졌습니다. 이 분들 덕에 멋진 불빛을 볼 수 있는거겠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필자가 가장 맘에 들었던 불빛... 낮에 봤을때는 "이건 대체 뭐지?" 싶었는데, 밤에 바라봤더니...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제부터는 편안하게 구경하시라고 밤에 촬영한 등불축제 사진들을 모아모아 보여드릴께요^^
[17층에서 촬영한 등불축제]
[등불축제 출입을 기다리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