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점프

면죄자 작성일 12.11.25 19: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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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오스트리아의 스카이다이버 펠릭스 바움가트너(Felix Baumgartner) 가 약 128000ft.(39km) 상공에서 자유낙하를 하게 됩니다. (스폰서 레드불)

이곳은 레드불 스트라토스


우주로 출발전 마지막 캡슐과 비행사 점검...


뭔가 경직된 모습의 펠릭스


제대로 런칭되자 환호하는 사람들...


일단 발사되자... 브이v


계속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정비하는 컨트롤센터


날아오르라 펠릭스여~~~~~


128000ft 도달... 점프를 준비


펠릭스가 본 지구의 모습


컨트롤센터에서 점프를 하라는 명령에 손으로 오케이 사인을 보내는 펠릭스

점프!


아직은... 이리저리 갈팡질팡 균형을 잡지 못함...


아직도


아직도... 


와... 1000km/h 견딜수나 있을라나


조용해진 컨트롤센터


일단은... 최고속도에 도달 (세계 3위라고 함.. 1173km/h)


아직 생사마저 모르는 상황


응? 팔다리가...


균형잡음 ㅎㅎㅎㅎ 점프후 약 1분30초만에 균형을 잡음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사가 확인되자 환호하는 가족들


연락을 해보는 통제사

대화내용 

통제사 : 펠릭스, 앞이보이는가 조금 어두워보인다 방금 통제를 한거같은데 어떤가


펠릭스 : 지금 얼마나됬죠?


통제사 : 2분됬다


펠릭스 : 지금 조금 춥습니다.


통제사 : 펠릭스 계속 말하게. 계속.


펠릭스 : 지금 무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약해진 기분이에요.


통제사 : 그래 펠릭스 듣고 있다. 계속 말해라. 버텨내라

이제 산소량마저 카운트다운...


계속 말을 거는 통제사


보이는가.. 저 중간에 흰색 점으로 희미하게 보이는게 펠릭스


와우... 4분 20초간의 외로운 싸움끝에 패러슈트 펴는데 성공!


패러슈트를 피고 약 40초후... 이제 육안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상황


점점 밝아지는 어머니의 표정ㅇㅇ

약 2분뒤, 이젠 육안으로도 선명하게 패러슈트가 보인다


야호


땅에 드디어... 


도착... ㅎㅎㅎ


환호하는 컨트롤센터


안도인지... 지친건지 둘다인지 무릎을꿇고 만세를 하는 펠릭스


가족들의 환호와 눈물




펠릭스는 약 9분간의 힘든 시간동안 버팀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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