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고 뾰족한 코, 날카로운 이빨 등 기괴한 모습으로 심해 괴물이라 불리는 '고블린 상어'가 최근 스페인 해역서 잡혔다. 스페인 현지언론은 지난 1일 어업중이던 어선의 그물에 '고블린 상어'가 죽은 채로 걸려 올라왔다고 전했다. '고블린 상어'는 전세계에 100여마리 정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한 심해어종이다.
이번에 발견된 고블린 상어는 길이 1.6m의 수컷으로 다 자랐을 때의 길이 4m에 비해 크기가 작아 새끼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간에게 발견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고블린 상어'가 발견됨으로써 아직도 많은 부분이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있는 심해 생물에 대한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학계는 기대하고 있다. / 조선닷컴
지난 3월 스페인 해역에서 어업중인 어선에 그물에 죽은채 걸려올라온 고블린 상어는 주로 태평양 해역과 아프리카 해역에서 살고있다고 전해지며 일본, 호주, 남아프리카, 멕시코 인근의 바다에서 관찰된다고 전해집니다.
전세계적으로 100마리 이하로 존재하며,
주요 특징은 사진으로 보기에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만큼 머리부분에 삽같이 생긴 긴 코와 치아교정을 해주고 싶을 만큼 가시같이 난 이빨입니다.
생긴것과는 다르게 분홍색 몸통을 가진 것이 또한 특징적입니다.
주요먹이는 심해오징어, 심해 물고기, 심해 조개 등 심해에 생존하는 대부분의 어패류를 먹고 산다고 합니다.
고블린 상어는 심해에서 생존하기에 형태적인 특징 이외에 특별히 알려진바가 거의 없지만
고대 상어종과 가장 유시한 현존 동물로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워지며 고대동물연구에 중요한 열쇠로 분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