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할때. 아저씨 한분이 반쯤 술취한 표정으로 들어오시더니
" 티메하나 줘봐~ "
" 예?? 뭐요? "
" 티메~ 담배 "
" 아~ 담배요? " 전 담배를 안피워서 편의점 알바하면서 담배 이름 외우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제가 모르는 담배거나 혹 새로나온 담배인줄 알고 계속 찾고 있으니깐
" 야~ 저기 있자나 티메.."
아저씨 손 끝이 있는곳에
타임(TIME)이 있었습니다!
그후 전 보다 더 열심히 담배 이름을 공부 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멘붕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 학생 라이손 2갑 줘요~ "
음... 라이손은 뭐지? '갑'이라고한거 보면 담배인데...T_T
" 라이손 없어? 담배 없는곳도 있나? "
" 그러게요~ 없을리가 없는데 제가 못찾나보내요. 제가 담배를 안피우다보니...하하하 "
" 저기 있네. 위에서 두번째.."
아저씨 손 끝이 있는곳에
레종(RAISON)이 있었습니다!
ㅆㅍ 알바 안할래..
그냥 밑에 담배 글이 올라와서 옛날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